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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일보

국가 중요시설 방호·전투기술 교류

국가 중요시설 방호·전투기술 교류

해병대1사단, 군·경 합동 고강도 대테러 훈련

 

<해병대1사단 특수수색중대원과 대구경찰특공대원이 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에서 건물에 신속히 진입하는 강습 전 행동법을 익히고 있다. 사진제공=장윤석 일병>

 

해병대1사단이 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으로 국가중요시설 방호능력을 대폭 향상했다.

 사단은 15·16일 경북 포항시 일대에서 대구경찰과 강도 높은 대테러 훈련을 전개했다. 군·경 전투기술 교류와 대테러 통합작전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훈련에는 사단 특수수색중대와 경찰특공대 2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건물침투, 대테러 사격, 내부 소탕 3개 분야로 나눠 열렸으며 경찰특공대 시범에 이어 특수수색중대원 실습 순으로 진행했다.

 군·경 대테러 요원들은 15일 오전 도시지역작전 훈련장에서 실제 테러상황을 가정한 레펠, 창문 격파진입 훈련을 벌였다. 오후에는 권총사격장에서 속사·선별사, 방향전환사 등 즉각적으로 적을 제압하는 사격술을 연마했다.

16일에는 근접전투(CQB: Close Quater Battle) 훈련장에서 팀별 기동대형을 숙달했다. 이어 복도·계단 등 건물지역에서 아군과 시민의 안전을 보장한 가운데 신속히 진입하는 절차를 습득했다.

특히 테러범의 극렬한 저항을 효율적으로 방어하며 건물에 진입하는 강습 전 행동법, 격실별 내부 소탕법, 테러범 제압·통제 요령을 숨돌릴 틈 없이 전개해 국가중요시설 방호능력을 끌어올렸다.

 사단 특수수색중대는 대테러 초동조치 교육과 저격교육을 반복 시행하고 있다. 또 군·경 합동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을 지속 시행하는 등 전투력 제고와 공조체계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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