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고 비행 4만시간 ‘금자탑’
- 해군6항공전단 627비행대대, 독도·아덴만 등 누비며 대기록 달성
<해군6항공전단 627비행대대 장병들이 지난 12일 경남 진해기지에서 무사고 비행 4만 시간을 기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권용식 중사>
해군6항공전단 627비행대대가 부대 창설 이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무사고 비행 4만 시간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대대는 지난 12일 경남 진해기지에서 6항공전단 주관으로 대기록 수립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빛나는 전통을 이어갈 것을 결의했다.
전천후 해상작전 헬기(Lynx)를 운용하는 대대는 1990년 6월 20일 창설했으며, 93년 8월 13일 비행을 시작했다. 이후 독도·이어도·백령도 등 우리나라 동·서·남해와 이역만리 아덴만을 누비며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비행거리는 737만㎞며, 이는 지구둘레를 175바퀴 돈 것과 같은 거리다.
특히 망망대해에서 좁은 함정 헬기갑판에 이·착륙하고, 야간 대잠·대함작전 등 고난도 비행임무를 수행하면서 이룩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함정에 탑재할 수 있는 해상작전 헬기는 한반도 전 해역에 대한 정찰·감시·대잠·대함작전을 수행한다. 소말리아 해적퇴치를 위해 파병된 청해부대에서는 아덴만 여명작전을 완벽히 소화하는 등 해군 항공전력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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