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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일보

“사랑의 기적, 잠자는 동전 한 닢서…”

“사랑의 기적, 잠자는 동전 한 닢서…”

육군52사단, 불우 장병 돕기 ‘동전 모으기’ 행사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에 참여한 육군52사단 장병들이 앞으로 동전을 모을 저금통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부대제공>

 

 ‘티끌 모아 태산 된다.’

 육군52사단 번개연대가 버려진 동전을 모아 의미있는 가치로 전환시키는 행사를 가졌다. 연대는 지난달 27일부터 5일 동안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방치되는 동전을 한데 모아 불우 장병을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동전은 무려 23만 원이란 거금으로 모여 불우 장병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됐다. 30일에는 한국은행 강남본부의 후원 속에 동전 교환 이벤트도 가졌다. 이날 한국은행은 동전을 지페로 교환해 주고 장병들에게 개인별 저금통ㆍ만보기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부대 오정환(대위) 인사과장은 “평소 부대 충성마트에서 자율적으로 운용하던 기부 저금통을 보고 사회적으로 활발한 동전모으기 운동을 부대에도 접목을 시도해 봤다”며 “이번 동전 모으기 운동을 통해 국가예산 절약운동에 동참함은 물론 불우 장병을 돕게 되니 1석2조의 효과를 얻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대는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연 2회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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