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산악전투의 ‘달인’
- 육군12사단 수색 조영환 대대야지숙영 천리행군·전술훈련
<육군12사단 수색 조영환 대대 장병들이 1000m 이상의 산악고지에서 천리행군과 병행해 적지 종심작전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제공>
육군12사단 예하 수색 조영환 대대가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1000m 이상의 산악고지에서 야지 숙영 천리행군을 했다.
특히 사단 작전지역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산악지역의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전체 행군 코스의 3분의 2 이상을 산악고지로 정했다.
8박 9일간의 행군 중 이틀은 중대 전술훈련을 병행해 적지 종심작전과 연결 및 복귀 훈련 등을 진행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전술적 행동에 중점을 두고 행군했다.
부대는 이번 천리행군을 위해 3개월 전부터 특별 체력단련을 하며 매일 연병장 맨발 보행과 타이어 끌기 등으로 기초체력을 다졌고, 주 단위로 단독·완전군장 급속 산악행군으로 준비해 왔다.
사단은 실전 시 대대 임무를 고려해 적지 종심작전능력 숙달과 작전즉응능력 배양, 전술적 대열을 유지하며 험준한 산악지형을 극복할 수 있는 전투원의 능력을 극대화하했다.
박민규(중령) 수색대대장은 “이번 천리행군을 통해 장병들의 산악지역 극복능력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하고, 끈끈한 전우애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단의 산악정신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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