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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일보

한빛부대 남수단에 대한민국 알리다

한빛부대 남수단에 대한민국 알리다

유엔평화유지군의 날 맞아 현지 주민 대상 첫 공식행사

 

<한빛부대 장병들이 UN평화유지군의 날을 맞아 남수단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첫 공식행사를 가졌다. 부대제공>

 

아프리카 남수단 재건지원단 한빛부대가 지난달 29일 제11회 유엔(UN)평화유지군의 날 행사를 주도하며 현지 주민에게 대한민국을 널리 알렸다.

 주둔 지역인 종글레이 주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UN 남수단평화임무단(UNMISS)과 남수단 정부 주요 직위자, 현지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빛부대는 처음으로 주도한 이번 공식행사에서 태권도 시범과 사물놀이, 난타공연 등을 통해 대한민국 전통의 멋을 선보여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이 밖에도 UN평화유지군의 퍼레이드, 남수단 학생들의 평화의 시 낭독, UN군과 지역주민 간 친선 축구 등이 진행됐다.

 이날 개회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고동준(대령) 한빛부대장은 “이곳에 자리한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해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나아가 남수단의 평화와 번영의 초석이 되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1일 선발대를 시작으로 4월 2일 본대가 최종 전개한 한빛부대는 임시숙영지 건설과 주둔지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향후 1개월간 재건지원·민군작전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재건지원 임무와 인도주의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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