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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

구형 방상내피 VS 신형 방상내피

대한민국 남자의 대표적인 유니폼 중의 하나, 방상내피가 발전했다? 일명 깔깔이!! 신형 전투복이 개발되고 보급되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각광받지 못하고 있으나 정말 많은 군인들이 이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옷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주변에서 자주 뵙는 어느 장교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도 하셨습니다. "내 주적은 북괴군과 깔깔이 입은 병장이다."라고..  지금부터 이전 방상 내피와 최근의 방상내피를 통해 많이 예뻐지고 세련된 모습을 살펴봅시다!!

<구형 방상내피>

 

구형 방상내피는 황토색에서 노란색에 가까운 색상을 지니고 있었고 팔을 감싸는 부분이 굉장히 두툼하여 방상내피를 입으면 "저는 방상내피를 입었답니다." 하고 알아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입기만 하면 갑자기 아침 점호때 하는 도수체조를 끝까지 할 수 없는 묵직한 느낌이 들곤 했습니다. 게다가 겨울만 되면 목토시를 하지 않으면 쾡한 목이 참 추웠던 추억이 있었습니다.

 

<신형 방상내피>

그렇지만 신형 방상내피는 다릅니다. 목 부분을 따뜻하게 감쌌다 말았다 할 수 있는 신형 전투복의 모습처럼 방상 내피에도 목부분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답니다. 체감온도를 3ºC는 올려주는 기능이 추가된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더 부드러운 재질의 신형 방상내피는 도수체조때마다 팔 근육이 당기는 신기한 현상을 조금은 낮추어 줍니다. 팔을 감싸는 부분들도 이전보다 얇게 제작되어 방상내피를 입은 티가 팍팍 나는 것을 막고 있답니다.

 

전방에 있는 군인들이 입기에는 춥지 않냐구요?

 

전방 부대에는 더욱 엄청난 신형 발열 방상내피가 보급되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대 50-60도까지 발열이 되는, 특수 장치가 장착된 방상내피들이 있으니까요.

 

이것으로 신/구형 방상내피에 대한 비교를 마치고 물러가겠습니다.

더욱 신나는 정보를 알려드리는 그날까지 달리겠습니다.^^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기자단 : 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