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들 함성 冬장군도 줄행랑
육군3공병여단, 혹한 극복 훈련 실전 방불
<육군3공병여단 125공병대대 장병들이 지난 21일 혹한기 훈련의 하나로 실시된 간편조립교 설치를 하고 있다. 사진=부대제공>
육군3공병여단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내한 극복을 넘어 실전적인 전술훈련을 통한 동계전투 임무수행 능력을 완비하는 데 중점을 둔 혹한기 훈련을 했다.
여단 예하 전 부대가 동시에 훈련에 참여해 동계 악조건 속에서 공병 작계임무수행 능력과 작전수행 능력을 한 차원 격상시켰다.
특히 비행장 피해복구, 지뢰지대 설치, 터널 및 교량 거부, 야전 급수장 운영, 장간 및 간편조립교 설치훈련 등 주요 공병 핵심 과제에 대한 주·야 연속훈련으로 완벽한 임무수행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여단은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개월 전부터 단계별 체력단련, 간부 소대 훈련, 대대 단위 록드릴 훈련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여단 정작참모 장민규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장병들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완벽하게 공병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적의 도발과 위협에도 본능적으로 전투임무수행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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