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협 막아주는 軍 성원해주는 민·관·경 하나되어 얼쑤~
- 해병대흑룡부대, 한마음 단결 행사
<해병대흑룡부대가 마련한 민·관·군·경 한마음 단결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상륙고무보트(IBS) 릴레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문찬호 하사>
해병대흑룡부대는 지난 7~8일 양일간 지역주민과 화합을 도모하고, 장병들의 사기 앙양 및 부대 단결을 위해 민·관·군·경 한마음 단결행사를 열었다.
부대 연병장과 백령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단결행사는 부대장을 비롯한 지역기관장과 장병·군무원·대외부대 장병·군가족·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첫날 행사에서는 축구·족구·씨름·상륙고무보트(IBS) 릴레이·총력전(줄다리기) 등 부대별 대항 경기 예선전과 지역주민을 위한 경품낚시, 단체줄넘기, 링던지기 등을 이어졌다.
둘째날인 8일에는 부대별 대항 결승전 경기와 미스터흑룡, 군 가족 에어로빅, 부대 밴드공연 등이 마련됐다.
또 행사 기간 내내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기도 했다.
특히 부대는 각종 체육대회 경기 선수 구성을 민·관·군·경의 화합이라는 취지에 맞게 각별히 신경썼다.
장병들은 병·부사관·장교 등 계급별 일정비율 참가를 의무화했고 거기에 더해 군무원과 지역주민이 반드시 포함돼야 종목별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종합우승 제도가 아닌 종목별 우승, 응원, 화합·단결상 등을 시상함으로써 부대 간 과열경쟁을 예방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지역 축제의 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했다.
흑룡부대장은 “서북도서에 군사적 위기가 닥칠 때마다 부대는 그 위협을 안정적으로 관리했고 지역주민은 부대를변함없이 성원해 줬다”며 “단결행사를 통해 장병과 지역주민들이 더욱 신뢰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령면 주민 김다정(34) 씨는 “지역 주민을 위한 여러 가지 게임도 많이 준비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북도서 주민들과 해병대 장병들이 항상 함께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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