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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TV

다큐멘터리 영화 ‘60년 전, 사선에서’

국방홍보원, 6.25 6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영화
‘60년 전, 사선에서’제작


2010년 6월 22일 화요일 16:30
명동의 한 영화관 시사회

어쩐일인지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 한 영화관을 가득 메우셨습니다.


<영화관람중인 영화의 주인공분들과 가족들, 전우들>


좀처럼 보기힘든 광경인데요.. 어떤 영화를 보러 오신걸까요?

바로 6월 24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60년 전, 사선에서’라는 영화입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60년 전, 사선에서’는
미공개필름 ‘정의의 진격’영화필름과
전쟁 당시 스무살 남짓의 젊은 군인이었던 노병들의 육성증언과 함께
국방홍보원 기획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60년 전, 사선에서’ 주인공들>


<다큐멘터리 영화 ‘60년 전, 사선에서’ 주인공들과 국방홍보원장>


영화를 보면 그 포화속에 있던 실제 장병들이
이제는
팔순이 넘고 아흔이 넘었지만
60년전의 시간까지 모두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그만큼 전쟁의 기억은 이분들을 하루도 놔주지 않았던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UN군 종군기자들의 필름자료였지만 ,
이번영화는 1950년~53년까지 국군 종군기자들이 촬영한 필름과
전쟁당시 북한군들에게 노획한 자료들입니다.


객석에는 영화의 주인공분들과 가족들,
그들의 전우들등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없었을 것이라는 말에
객석에서 박수가 나오기도 했답니다.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김정훈 상병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된 영화는
 


그 전쟁속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생생한 증언들과 영상들이 함께합니다.
또한 지금은 살아있지 않은 전우들의 사진과 영상이 나오자 객석은
숙연해지고 눈물이 나서 못보겠다며
먼저 자리를 일어서시는 분들도 계셨답니다.



이 자리에는 홍보지원대 이진욱 상병과 이준기 이병이 함께 했었는데요,
영화가 끝나고 소감을 묻자

이준기 이병은


선배전우들의 피와 땀방울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고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진욱 상병은


확실히 알고 있어야할 역사이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젊은 세대들이 모르는 진짜 전쟁이야기..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지금
그들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지 않으시겠어요??



글·사진 : 우은정

자료제공 : 국방홍보원 신문부, TV방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