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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FM

2010년에도 위문열차와 함께~



기분 좋은 찬바람이 불던 12월 22일. 국군방송 Friends FM <위문열차>가 올해 마지막 공연이 열리는 해군 2함대를 찾았다. 해군 2함대는 제1, 2 연평해전에 이어 지난 대청해전에서도 승리해 이기는 필승해군의 전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원인 양세형 상병과 홍순목 상병이 무대에 등장했다. 이들은 특유의 입담을 자랑하며 분위기를 한껏 띄었다.
무용단의 무대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무용단은 영화 물랑루즈의 주제곡 Lady marmalade에 맞춰, 파워풀하고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위문열차>의 MC인 유리와 홍순목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공연은 2009년 마지막 특집 공연답게 화려한 출연진으로 꾸며졌다. 



소녀 디바 아이유가 등장하자, 객석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그녀는 <머쉬멜로우>와 <있잖아>를 부르며 특유의 깜찍함으로 무대를 장악, 국군장병들의 환호에 답했다. 

최고의 대중가수 현숙씨의 무대가 이어졌다. 그는 장병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신나는 공연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성악가 이지영, 장유상 교수의 아름다운 음색이 울려퍼졌다.  해군 2함대 장병들이 준비한 시스터 액트의 주제가 <I will Follow Him>에 맞춰 꾸민 공연은 장병들의 열정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홍보지원대원  김재덕 상병은 J-Walk의 <커플>을 부르며, 달콤한 음색을 자랑했다.




위문열차 MC 유리는 <I will Always ove You>, <From December>로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어 떠오르는 신흥 걸그룹 FX가 무대에 등장 <Chu>를 열창하자 객석의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어 해군2함대 병사들인 직접 진행한 FX 멤버들의 [스타리뷰] 미니인터뷰로 객석과 무대는 한층 더 화기애애해졌다.

또 하나의 멋진 걸그룹 레인보우는 <가쉽걸>로 화사한 매력을 뽐냈다.



위문열차의 영원한 히로인 아이비는 <Touch Me>, <눈물아 안녕>, <유혹의 소나타>로 장병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이 날은 특히  최근 홍보지원대원으로 온  만능 엔터테이너인 이민호 이병(붐) 
 MC 신고식이 있었다.  내년 첫 위문열차 부터 진행을 맡게 된 그는 "수많은 선배님들이 위문열차 MC를 맡아 오늘날까지 그 역사와 전통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MC로서 자부심을 갖고  우리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 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다이나믹 듀오와 양동근의 합동 미니콘서트였다.  엄청난 무대 장악력과 절묘한 호흡으로 이들은 최고의 공연을 보여줬고, 장병들은  객석에서 일어나 함께 어우러졌다. 장병들은  "환상적이다 " "평소 존경하던 힙합 그룹의 공연을 이렇게 보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한 에픽하이의 DJ 투컷으로 활동, 현재 육군 수색대대에 근무중인  김정식 이병이 이날 공연에 깜짝 출연했다.  그는  뛰어난 스크래치 실력을 선보이며, 실력파 뮤지션의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에는 무용단과 홍보지원대원들이 모두 무대에 등장해, 52회 위문열차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했다.

류정효 병장은 "너무나 멋진 공연이었다. 위문열차는 군 생활을 하는 모든 국군장병의 활력소다" 라며 위문열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위문열차의 박기주 팀장은 "2009년도 위문열차를 사랑하고 아껴주신 모든 국군장병들께 감사드린다" 며 "다가오는 새해에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한층 더 도약하는 위문열차가 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 자료제공 : 디지털라디오 부 공연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