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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FM

붐 이민호 이병 위문열차 화려한 신고식











"필~~~승!!! 국방부 근무지원대 홍보지원반 이민호 이병은 12월 22일 화요일 해군 2함대 위문열차 공연에 명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뛰어난 MC 붐(이민호)이 2009년 위문열차 52회 마지막 공연에 화려한 신고식을 가졌다. 홍순목과 유리의 진행으로 시작된 해군2함대 특집 위문열차 공연 중 두 MC의 깜짝 이벤트에 모습을 드러낸 해군 복장을 한 붐 이병은(아래의 해군복장이 이민호 이병) MC의 자기소개를 받자 대한민국 현역답게 우렁찬 소리로 보직신고를 해군2함대 전우들에게 했다.

특히 2010년 위문열차를 함께 진행할 가수 유리는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 붐 이병이 잘 해주실 거라 믿고, 2010년 위문열차 진행에 대한 각오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Nineteen Ninety Nine~" 특유의 위트로 관객 모두에게 큰 웃음을 줬다. 이어 그는 "위문열차는 48년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개방송 프로그램입니다. 수많은 선배님들이 위문열차 MC를 맡아 오늘날까지 그 역사와 전통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2010년 1월에 시작하는 위문열차 새MC로 명받았으니까, 온몸을 던져 우리 장병들의 사기진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밝고, 화통한 성격의 소유자 붐 이병은 대기실에서 오랜만에 만난 동료 가수 아이비, 에프엑스, 레인보우, 아이유, 현숙 등에게 인사를 나누며, "2010년 위문열차 진행을 맡게 됐으니 자주 뵙길 바란다"며 거듭 섭외 부탁을 할 정도로 위문열차 스태프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입대 전과는 많이 슬림해진 붐 이병은 동료 연예인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는데, 아이비의 경우 "살이 너무 빠지셔서 몰라봤다"며 "건강하게 군생활하시라"며 응원했고, FX는 "앞으로 오빠 보러 자주 오겠다"는 약속을 받기도 했다.


 3분 남짓 짧은 신고식을 위해 21일부터 준비한 붐 이민호 이병, 그의 힘찬 신고식처럼 위문열차가 우리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정서함양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해본다. 무대 아래서 붐 이병은 "내 한 몸 던질 각오가 됐습니다. 불타는 에너지로 육해공, 해병 전우들에게 건강한 병영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그 어떤 곳이라도 갈 각오가 돼있습니다"라며 공연팀 관계자를 기쁘게 해주는 센스 만점의 MC~


위문열차는 연간 52회 전후방 장병을 찾아가는 국내 최장수 공개방송 프로그램으로 내년 10월 49년을 맞게 되며, 5월에는 방송2500회를 맞아 초대형 특집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위문열차 - 임유신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