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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

군 복무 중, 직접 본 국군방송 위문열차!!

필자는 육군 3군단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병장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국방일보에서 국방홍보원 블로그기자단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하였고, 운 좋게도 합격하여 3기 기자단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더 운이 좋게도 국군방송 위문열차가 우리 부대로 공연을 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군 복무를 하며 본인이 복무하는 부대로 위문공연이 오고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은 군 복무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큰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럼 제가 직접 본 국군방송 위문열차, 같이 보실까요?? 

국방홍보원 국군방송 위문열차는 육군 3군단 장병들의 사기충전을 위해 3군단 태극관(체육시설)에서 위문열차 공연을 실시하였습니다. 250여명의 지역주민, 군인가족, 사령부 간부들과 750명의 직할대 장병들을 포함해 총 1000여명이 관람을 하였습니다. 본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는 장병 오디션“Be The Star”를 진행해 총 9개 팀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2부에는 대막의 위문열차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관람 장병들은 협찬상품인 면도기도 선물 받았답니다. 


요즘 군대에서 슈퍼스타 못지않은 인기와 성원을 누리고 있는 국군장병오디션“Be The Star”의 경쟁은 무엇보다도 치열했습니다. 군대에서 현금 100만원과 바꿔치기 하고 싶은 그것!! 우승팀을 선발해서 '포상휴가증'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휴가증이 100퍼센트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상당한 부분을 차지했을 것입니다. ^^ 경쟁이 치열했던 진짜 이유는 또 있습니다. 참가자들 모두 실력이 월등했다는 점!! 리허설현장에서 심사위원들이“잘하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은데 더 잘하는 친구들이 있었군요.”라고 할 정도였으니까 말입니다.

※ 그럼 여기서 잠깐!! "Be The Star"란?
군 생활 중 재능이 있는 장병(군인가족 포함)을 선발하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장병의 사기를 높이고 군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으며, 장병 또는 군인가족 중에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해서 스타로 만든다는 의미에서 'Be The Star'로 명명 함.

                                    <"Be The Star" 경연현장>

                                    <"Be The Star" 심사위원단>

                     <"Be The Star" 3군단 최우승자, ‘강기정 일병’>

지킬 앤 하이드의‘지금 이 순간’, 김연우의‘사랑한다는 흔한 말’등 실제 뮤지컬,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놀라운 솜씨에 온몸에 전율이 올랐습니다. 특히, 이번 경연 최우승자로 선발된 3포병여단 본부근무대 소속, 강기정 일병은 우승 소감을 말하던 도중 꼭 최종 우승해서 홍보지원대원이 되어, 위문열차 MC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재치 있는 입담에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위문열차 공연 중, 막간을 이용한‘짤막짤막’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

이번 위문열차 공연에는 NS윤지, 스텔라, EXID, 식스밤이 함께했습니다. 그녀들과 함께한 화요일 밤은 뜨거웠습니다. NS윤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신인 걸 그룹들이었는데, 사실 필자도 인터뷰 간 혹시 모를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조사를 철저히 해놨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웬일? 그녀들의 작은 몸짓에도 장병들은 기절초풍을 했고, 필자의 예상과는 다르게 너도나도 노래가사와 춤에 도사들이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마 장병들도 위문열차를 위해서 쿡티비를 통해 사전조사를 미리 철저히 했을 란가 모르겠습니다.*^0^*)
 

                     <3군단 장병들을 기절시킨 NS 윤지 공연 모습 >

                                          <열광하는 장병들>

걸 그룹들은 너무나도 매너가 좋았습니다. 촬영을 맡아 관계자 외 출입금지 공간을 넘나들었던 필자가 군복을 입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꾸벅하고“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를 수도 없이 외쳐주었습니다. 다음 스케줄이 너무 바빠 뛰어가는 바람에 차마 인터뷰 요청도 하지 못하고 떠나보내야만 했던 NS윤지를 제외하곤 고맙게도 모두 인터뷰에 적극 응해주었습니다. 

                          <공연 중인 홍보지원대 박효신, 최 진>

                               <걸 그룹 "스텔라"의 힘찬 충성!!>

                                     <홍보지원대 앵콜공연>

이 자리를 빌려, 사진 촬영경험이 없다 해놓고 사진 멋있게 찍어주신‘식스밤’매니저분과 빨리 친한척하자면서 깜찍한 포즈를 적극 취해주셨던 '식스밤' 걸 그룹께 특별히 감사드리고, 그 외에도 스텔라, EXID, 국방홍보지원대원 여러분 모두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인터뷰에 적극 응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이번 위문열차 공연은 전역 후에도 잊지 못한 군 복무중의 또 한 장의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걸 그룹 "식스밤"과 함께..>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기자단 <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