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한 한미동맹 그 어느 때보다 중요”

한민구 국방부 장관,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사령관 면담


한 장관, 물샐틈없는 대북 공조 강조

美 전력 KR/FE 연습 참여 높이 평가

한·미·일 안보 협력 중요성도 역설

스위프트 사령관 “안보공약 변함없다”

 

 

<한민구(오른쪽) 국방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사령관과 한미 해군 협력을 포함한 군사·안보적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한미동맹의 굳건한 대비태세와 물샐틈없는 대북 공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 장관은 3일 방한 중인 스콧 스위프트 미 태평양함대사령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한 장관은 면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안보 정세와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한미 해군 협력, 한·미·일 안보 협력 등 군사·안보적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한 장관은 이번 키리졸브/독수리(KR/FE) 연습이 북한의 도발을 성공적으로 억제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을 포함한 미 태평양함대 전력의 한반도 전개 및 연합훈련 참여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한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은 점점 고도화되고, 지도부 결심만 있으면 언제든지 핵실험을 감행할 준비가 돼 있다”며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 속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한 대비태세와 물샐틈없는 대북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제48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합의를 기초로 추진 중인 한미 해군 협력 증진과 지속 발전 중인 한·미·일 안보 협력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한 장관은 그런 차원에서 올해 2회 열린 미사일 경보훈련과 오늘부터 남해 상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한·미·일 대잠전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스위프트 사령관은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안보공약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스위프트 사령관은 “북한 정권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집착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해지고 있지만, 대한민국 방위를 위한 미국의 철통같은 안보공약에는 변함이 없으며, 태평양함대는 이러한 안보공약을 이행하는 데 가장 헌신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 해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 해군의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태평양함대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위프트 사령관은 4일 ‘2017 태평양 상륙군지휘관 심포지엄’에 참석한 뒤 이순진 합참의장, 엄현성 해군참모총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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