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장병들이 사드 레이더에 가장 가까이 있을 것”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KIDA 국방포럼 강연


경험 바탕으로 안전성 재차 강조

성주 주민과 소통 중요성도 역설





빈센트 K 브룩스(사진) 한미연합사령관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드의 안전성을 재차 강조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국방연구원(KIDA) 주최로 열린 제56회 KIDA 국방포럼에서 ‘한미동맹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연을 통해 “지난 5년간 실제로 4개의 사드 체계를 3개국, 4개 지역에 실전 배치해본 경험이 있어 사드 체계에 굉장히 익숙하다”고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어 “레이더 체계 인근의 안전문제와 관련해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제 지휘 아래 근무하고 있는 장병들보다 사드 레이더 기지에 더 가까이 있는 이들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다른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제 장병들이 절대로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할 것이고, 제 장병들이 보호해야 하는 다른 이들도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할 것”이라며 사드의 안전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브룩스 사령관은 “이런 사실이 주민들에게도 전파됨으로써 이 중요한 방어체계가 순조롭게 전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지난달 27일 열린 ‘정전협정 체결 63주년 기념식’에서도 사드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이 같은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또 브룩스 사령관은 성주 주민들과의 ‘의사소통’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근무하면서 느꼈던 것이 어떠한 정부 발표에도 모든 국민이 만족한 경우는 본 적이 없다”면서 “앞으로 정부에서 어떤 지원을 하고 어떻게 주민들과 의사소통함으로써 주민들이 가진 불만과 우려를 해소해나갈 수 있을 것인가가 이 문제의 핵심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브룩스 사령관은 “지난달 미 측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작전수행 중인 사드 포대를 한국 취재진에 공개했다”면서 “이는 미 측이 한미관계에 얼마나 많은 무게를 두고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가영 기자 < kky7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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