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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

국군방송을 찾아온 세계적인 뉴에이 뮤지션 케빈 컨....


케빈 컨이란 이름을 들었을 때 조금 가물가물 했었습니다.
들어는 봤는데 구체적으로 떠오르는 뭔가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인터넷이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케빈 컨을 쳤을때 드라마 '가을동화'가 뜨더군요.
그때 무릎을 탁 쳤습니다. 아~~ 이 음악.....
케빈컨은 세계적인 피아노 연주자, 뉴에이지 뮤지션 입니다.
국내에서도 드라마 OST뿐 아니라 광고음악으로도 많이 친숙한 뮤지션입니다.
 
                 
*고향의 봄을 각색한 곡을 직접 연주했답니다.
심금을 울리는 음악선율을 듣고 있자면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기에,
어떤 마음을 가진 사람이기에 이런 선율을 만들어내는가 참 궁금해 집니다. 그의 음악세계, 프렌즈에프엠 이동건입니다.PUMP UP THE VOLUME에서 그를 만나보았습니다.
       *불고기와 김치를 좋아하고 저녁엔 샤브샤브를 먹었다고 흐뭇해 합니다.
그는 앞을 못보는 후천적인 시각장애인이지만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천재적인 재능을 알아본 사람은 역시 부모님이었는데,
2살때 TV에서 나오는 음악을 건반으로 눌러보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의 천부적인 재능을 길러주셨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방송전 마이크를 정비해주고 있는 이동건 이병^^
저번주에 방문했던 코니탤벗과의 만남을 이번 방문에 가장 인상깊은
에피소드라고 표현한 그는 코니탤벗이 자기가 본 그 어떤 아가씨보다
아름답다고 이야기했는데 사실 그는 앞을 못보는 시각장애인이라는 것을
아는 분들은 그의 농담을 알아챘을 것입니다.
방송중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껏 대답해주었고
더군다나 한국음식 또한 좋아한다고 하니 한국의 각별한 인연은
그에게 남다른 것 같습니다.

방송중 고향의 봄을 각색한 곡을 직접 연주해주었습니다.
그 곡에도 상당한 유머감각이 묻어나는데 연주 도중 베토벤의 운명교향곡이
나오는가 하면 장난끼 섞인 음율이 나오면서도 고향의 봄이 안고 있는
그윽한 느낌 또한 놓지지 않았습니다.
듣는 내내 감동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오~ 그의 음악을 직접 들을수 있는
저는 행운아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우리 국군장병들에게도 좋은 메세지를 전달해준 그의 음악세계를
엿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그의 천부적인 재능보다
천부적인 사고방식이 그에게 좋은 악상과 공감할 수 있는 많은 팬들을
확보할수 있었던 요인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노래가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새로운 그의 음악세계가 다시 한번 기대가 됩니다.^^

<기사,사진,영상 촬영 편집 사이버홍보팀 주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