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 부대에 울려퍼진 ‘한마음 선율’
- 해군1군수전대, 자발적 참여에 소통·단결심 최고
<해군1군수전대 1무기지원대대에서 열린 한마음 음악회에서 기타와 바이올린 연주에 맞춰 추교훈 상병이 가요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부대제공>
해군1군수전대 1무기지원대대는 최근 무기지원대대 연못쉼터에서 부대원 간의 단결심을 고취하기 위한 ‘한마음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주회에는 제1군수전대장(대령 신동학) 등 전대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강원도 동해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 10여 명, 군인 가족 30여 명 등 총 18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박의균 상병의 ‘말할 수 없는 비밀 OST’ 피아노 연주로 장을 연 본 음악회는 영화 주제곡과 대중가요 11곡으로 구성됐으며, 피아노에서부터 비올라, 우쿨렐레, 만돌린 등 다양한 악기를 장병들이 직접 연주해 친근감을 더했다.
부대는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5월 21일 연주단을 창단했으며 연주단 소속 26명의 장병들은 꾸준한 연습을 거듭한 뒤 무대에 올라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4인조 우쿨렐레 합주에 참가한 김창현 상병은 “우쿨렐레라는 악기를 처음 접했지만 연습하는 동안 악기와 많이 친해져 이제는 선후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취미생활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장병들이 참가해 화제가 됐다.
유명 연예기획사 연습생으로 활동한 추교훈 상병이 보컬로 참가했으며, 창원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일원이었던 김형섭 상병이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거진종합고등학교 고구려 밴드의 리더로 활동한 임춘범 일병이 베이스 기타를 연주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무대를 선사한 것. 또 무기지원대대 장병뿐만 아니라 1함대 군악대 ‘드림라인’ 팀의 드럼연주와 1정비대대 안상훈 주무관의 색소폰 찬조 연주가 이어져 더욱 빛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연주회를 주관한 무기지원대대장 이범석 중령은 “이번 연주회는 뮤직 테라피(Music Therapyㆍ음악심리치유기법)의 일환으로 개최해 부대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서로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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