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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일보

대한민국 공군 ‘명성대로 최고’

대한민국 공군 ‘명성대로 최고’

7개국 국제항공소년단, 3훈비 견학… “블랙이글 활약상 보고 참가 결심”

 

<공군3훈련비행단을 방문한 국제항공소년단원들이 KT-1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박성환 하사>

 

   미국·영국·프랑스·호주 등 7개국에서 온 국제항공소년단원 14명이 최근 공군3훈련비행단을 방문, KT-1 시뮬레이터 조종과 항공기를 견학하고 장병들과 부대 식사를 함께하는 등 대한민국 공군의 모습을 몸소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항공소년단이 국제교류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국제항공소년단원교류활동(IACE)이다. IACE는 1947년 영국과 캐나다의 항공소년단원이 교류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7ㆍ8월 세계 각지의 공군시설과 항공 산업 현장을 탐방하는 행사 발전에 현재 전세계 24개국의 항공소년단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한국을 방문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캠프를 통해 세계 각국의 하늘에 대한 열정을 가진 항공 꿈나무들은 각국의 항공 군사정보와 조종사 양성 시스템 등에 관한 정보를 교류했고 부대견학을 마친 뒤 3훈비 조종 훈련 교관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대한민국 공군과 조종사 훈련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영국에서 참가한 크레이그 트레드골드(20) 씨는 “작년 영국 와딩턴 에어쇼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에 대한 뉴스를 보고 이번 한국 IACE 캠프에 참가를 결심하게 됐다”며 “비행단을 견학하면서 한국공군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영국 공군에 입대해 영국과 한국의 가교역할을 하는 군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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