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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국방일보

“군인 가족 건강도 장병 전투력 직결”

“군인 가족 건강도 장병 전투력 직결”

공군8전투비행단, 심폐소생술 등 건강한 여름나기 군가족 캠프 운영

 

<공군8전투비행단이 운영한 건강캠프에 참가한 군인가족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있다. 사진=부대제공>

 

   공군8전투비행단(이하 8전비) 항공의무대대는 지난 26일 여름방학을 맞은 군인가족을 대상으로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여름철 각종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건강 캠프’를 운영했다. 

 본격적인 피서와 물놀이 시즌에 맞춘 이날 캠프에는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익사사고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일반인 BLS Provider(대한심폐소생협회 인증) 교육 과정과 깨끗한 손 씻기 및 칫솔질 방법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특히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육 후에는 실기 평가를 통해 합격자에게 ‘BLS Provider’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날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증을 받은 진광중학교 1학년 박정우 학생은 “TV와 영화에서만 보던 심폐소생술을 직접 배워 보니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설기만 했는데, 반복된 연습으로 어떤 응급상황 시에도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건강캠프를 주관한 조선희(항공의무대대장·간사38기) 소령은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위험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심폐소생술 및 기본적인 건강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군인가족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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