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한 ‘군기강 확립’ 전투형 군대 육성
- 해군1함대, 사고예방·진단 특별기간 운영
<해군1함대 장병 300여 명이 3일 사령부 본청 앞 광장에서 엄정한 군기강이 확립된 밝은 병영문화 조성을 결의하고 있다. 사진제공=백수진 하사>
해군1함대는 엄정한 군기강 확립으로 전투형 군대를 완성한다는 목표 아래 6월을 사고예방·진단 특별기간으로 지정했다.
함대 관계관은 4일 “격오지부대를 포함한 함대 전 장병·군무원은 지난 3일 군 기강 확립 및 사고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며 “전투준비태세를 완벽히 유지한 가운데 성(性)군기 확립, 자살사고 근절 등을 통해 필승해군·호국해군 구현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함대는 3·4일 이틀 동안 사령관 주관으로 장교·부사관·병사·군무원 등 신분·계층별 특단의 대책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부대별로 지휘관·참모, 헌병·법무 관계관으로 구성한 군기강 확립 진단반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헌병대대 수사과장과 법무실 검찰부장을 특별교관으로 임명, 성범죄 예방 특별교육을 9회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함대는 또 감사의 표현을 생활화하는 ‘선봉감사나눔운동’을 병행해 엄정한 군기강이 확립된 가운데 밝은 병영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김판규(소장) 사령관은 “임무완수를 위한 전투형 군대 육성은 엄정한 군기강이 밑바탕돼야 한다”며 “전 장병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사고 없는 부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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