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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함께하는 이야기

안중근 장군의 군인의식을 생각해 보다.

오늘은 안중근 장군이 순국한지 꼭 100주년 되는 날입니다.


<두 장의 안중근 장군 사진을 보면 마음이 아려온다. 의거직후(왼쪽) 당당하고 의연했던 장군 모습이 모진 감옥 생활로 초췌하게 일그러졌다. 일제는 죄인 형상의 사진으로 장군을 범죄자로 세계에 알리려 했으나 장군의 기개와 당당함은 오히려 그런 일제를 압도했다.>
- 3월 26일 국방일보-

국방홍보원 국방일보에서는 안중근 장군 순국 100주년을 맞아
장군의 자서전을 통해 군인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재조명하고

국군장병들의 사표를 삼기 위해 독후감 공모전이 있었습니다.

지난 1월1일부터 3월3일까지 국방일보에 자서전이 매주 연재되었으며,

3월19일까지 총 1,100명이 응모되었습니다.

그 중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5편으로

총 10편의 수상자를 선정하였습니다.

그 시상식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국방홍보원 대회의실에서
안중근 장군 자서전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답니다.



수상자들과 함께 시상식과 간단한 다과회를 가졌답니다.

이어 원장님의 축하말씀이 있었는데요,
안중근 장군 순국 100주년인 뜻깊은 날 시상식을 하게되어 의미가 깊으며
총 1,100편의 글 중 혼이 담긴 글을 선정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군인이란 직업은 목숨을 걸고하는 일이며
군인정신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안중근 장군을 본받아
나라를 사랑하고 힘을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셨답니다. 



시상식 후
수상자 분들과 기념촬영


 
톨스토이,타고르 보다 안중근이라는 독후감으로 대상을 수상한
육군특전사 7여단 정찰대 류정원병장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대상 수상을 축하한다. 당선소감은 어떤가?

아직 실감이 나진 않지만 부대에서 행정반 정훈참모에게 대상수상을 듣고 너무 좋았고 시상식으로 인해 2박3일 특박을 나올 수 있어 기뻤다.

안중근 장군 자서전 연재는 꾸준히 읽었나?

1월 중순부터 앞의 못본내용은 프린트를 해서 꾸준히 열심히 읽었다.

원래 글쓰기에 특기가 있었나?
취미가 영화감상이고 영화를 보고 영화에대한 글쓰기를 좋아했었다.
하지만 공모전에 작품 제출은 처음이고 처음낸 독후감이 대상을 받아
개인적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자서전을 읽고 독후감을 쓰며 제일 크게 느낀 점은 무엇인가?
안중근의사가 그렇게 큰 결단을 내리지 않았으면
지금 우리에겐 자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후감을 쓰며 군인 의식을 가지고 군인의 입장에서 진심으로 그분을
이해하며 쓰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결과도 좋았던것 같다.


이어 장려상을 수상한 
국방부 근무지원단 박한나 대위도 만나보았습니다.


수상을 축하한다. 수상을 예상했나?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예상을 못했는데
이렇게 수상을 하니 너무 기쁘다.


소감이 어떠한가?

여군3사관학교에서 훈련하며
위국헌신 군인본분이라는 8글자를 항상 생각했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라하면 항상 안중근 장군을 떠올렸다.
안중근 장군 100주년을 맞아 다시금 생각하고 있던 중에
연재되는 글을 읽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현재 안중근 장군처럼 목숨을 받쳐서 하는 일은 아니지만
내몸을 나라에 헌신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수상자 분들은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참고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받은 독후감은 오늘 3월26일자 국방일보에 특집으로 소개되었으며
장려상은 29일자부터 1편씩 장군의 유묵과 함께 게재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