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 있는 시간들도 청춘이다.
2012 여의도 청춘페스티벌을 다녀와서..
(영상) 군인들에게 전하는 응원메세지, 2012 청춘페스티벌의 현장스케치
사진1 청춘페스티벌 관람객들
필자 군복무 시절, 우연찮은 기회에 휴가기간 동안 지인의 소개로 김태원 구글러의 '청춘, 20대를 준비해야 하는가 즐겨야하는가'를 주제로 한 강의를 들어본 적이 있다. 그 때, 나는 말년 병장이었고, 강연 중에 질문을 적는 시간이 있었는데, 당당하게 질문이 뽑혔다. 내용은 “말년병장이 휴가를 나왔어요. 심란한 마음을 어떻게 다잡으면 좋을까요?”였다. 그 때 김태원님이 말씀하시길. “군대에 있는 동안에도 청춘이 흘러가고 있어요. 그냥 보내지 마시고, 즐기세요. 그러면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사진2 필자의 특징이 담긴 캐리커쳐
그리고 전역 후에 지인의 소개로 ‘청춘페스티벌’을 오게 된 것이다. 여의도 물빛부대에서 장장 9시간 동안 특별한 강의와 퍼포먼스를 접할 수 있다. 강연 외에도 바디페인팅, 캐리커쳐, 다트게임, 청춘메모장 등등 다양한 이벤트도 구성되어 있어서 진정 청춘의 재미를 맛볼 수 있었다. 덕분에 필자도 캐리커쳐 하나를 장만할 수 있었다.
사진3 청춘페스티발 속 군인장병
또 우연인지 각본인지.. (하하) 본 행사에는 군인들도 필자의 눈에 띄었다.
※ 여기서 잠깐, <2012 청춘 페스티벌> 소개
사진4 청춘페스티벌 포스터
당신은 지금 어떤 청춘 영화를 찍고 있나? 이 아름다운 계절에 자신이 찍고 있는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모든 청춘들을 위한 페스티벌! “청춘 페스티벌”은 청춘의, 청춘에 의한, 청춘만을 위한, 따뜻한 위로와 가슴을 뛰게하는 강연 그리고 즐거운 여백이 있는 새로운 개념의 강연 페스티벌이다.
본 페스티발에서는KPOP스타 힙합새끼사자 이승훈,무한도전 김태호PD,이상봉 디자이너,최일구 앵커,가수 리쌍,밴드 데이브레이크,문화기획자 류재현,코너우드먼 작가,최재천 교수의 청춘을 소재로 한 강연과 무대가 있었다.
취재를 마치며..
청춘 페스티벌에서 느낀 점은 딱 하나. 우리 모두가 청춘이란 사실. 남녀노소 관계없이 우리 마음속에는 청춘이란 단어가 내재되어 있다. 그것을 어떻게 표출하느냐에 따라 청춘을 잘 보내느냐, 아니면 그냥 흘러 보내느냐가 달려있다. 지금 대한민국 국방을 위해서 열심히 애쓰고 있는 군 장병 여러분들도 20대 청춘의 영화를 군대에서 찍고 있는 것. 이 시간을 괴로워하고 불평하기보다 재밌고 알찬 ‘청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3기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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