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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자료

적의 전차를 꼼짝못하게하는 우리군의 주력전차는?

전차는 제1차 세계대전중 영국에 의해 최초로 개발되어 보병의 최대 장애물이었던 철조망과 기관총을 무력화하여 전선의 돌파구를 만들기위해 운용되었으나, 현대전에서는 입체 고속 기동전의 주력으로 운용되고 있다.
군사작전에서 전차부대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자 전차의 기술개발이 가속화되었고 우리 군에서도 우리지형에 맞는 전차의 필요성을 인식하여1987년부터 국산전차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는데 이 전차가 바로 88전차로 명명된 K1전차이다.
K-1전차는 1980년대 국내기술로 개발된 3세대 전차로 특수장갑에 의한 방호력과 열 영상장비를 장착하여 주/야 악천후시에도 관측 및 사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레이저에  의한 거리측정이 가능하여 기존 전차보다 초탄 발사시간을 현저히 감소시켰고, 특히 고지에서 저지 사격이 가능한 장비이다. 이후 K1전차를 개량하여 우리 군에서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차가 바로 K1A1전차이다. 

K1A1전차는 90년대에 개발을 시작하여 기동전의 주력 장비로 운용하기 위하여 기계화부대에 전력화하고 있는 장비로, K-1전차와 외형상 유사하여 구분 하기는 모호하나 120mm 주포를 장착하고 있어 화력을 크게 증대 시켰다.

1,200마력의 엔진출력을 가진 총중량 51.1톤의 K1A1전차의 최대속도는 65km/H이고, 항속거리는 500Km이다.


◆ K1과 K1A1 제원비교표
                 ▲ K1

               ▲ K1A1

K1A1전차는 상륙작전을 주임무로하는 해병대에서도 운용하고 있다.


지난 11월초 승진훈련장과 최전방00부대 전차대대에서는 우리 군의 주력전차인 K1A1전차의 막강화력과 기동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승진훈련장에서 훈련중인 00부대 전차대대의 기동사격훈련장면, 사격명령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전차에서 불을 뿜고 표적에 정확히 명중하고 있다.

적외선산란형 연막탄을 발사하고 돌격하고 있는 K1A1전차들의 모습. 상공 30~40m로 쏘아 올려지는 적외선 연막탄에는 적외선 차단 성분이 있어 적의 미사일 공격등으로부터전차가 피격되는 확률을 낮춰주는 역활을 한다.

이밖에도 K-1 전차가 본격적으로 배치되면서, K-1 전차를 지원하기 위한 구난전차와 교량전차 등이 개발되었다.

<전장에서 손상된 전차에 대해, 신속한 구난 및 정비임무를 수행하는 구난용전차는 견인능력은 50톤, 구난능력은 25톤으로 대당 가격은 32억 천만원이다. 보조발전기 기능과 대공사격이 가능한 K-6 기관총이 장착되어 있다.>

<교량전차(AVLB)는 기동로상의 소규모 하천에 신속히 교량설치가 가능한 특수기능전차이다.>

여기에 우리 군에서는 신개념의 핵심기술을 적용하여 그 성능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킨 세계 최고수준의 전차인 K2 흑표전차를 2013년도부터 생산 및 보급할 예정이다.
120밀리 장포신 활강포와 신형 전차 포탄이 적용되어 적 전차 파괴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전차의 가장 큰 위협인 공격용 헬기에 대한 대응능력을 갖추었고, 장갑방호능력 향상과 대전차 미사일 방호체계, 핵전하에서의 방호능력 보유 등 생존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자세제어, 야지주행속도, 심수도하(4.1m)를 포함한 지형극복 능력이 향상되어 전투가능 지역을 확대하였고, 적과 아군을 구별하는 피아식별 기능이 추가되어 우군간 피해 최소화가 가능하다.

이렇게 세계가 인정한 전차가 우리 군에서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는 한 적의 전차는 꼼짝마라! 이다. 
우리 국군 전차부대 파이팅!

임영식기자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