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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지형도 거침없이 적진으로 진격하라!

육군 제1기계화보병사단 K1전차대대

다양한 악조건에서 전술집중훈련 실시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속에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마루대대는 4월부터 한 달간의 일정으로 매주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강원도 홍천군 일대 산악지형에서 강도 높은 전술집중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훈련은 전장 상황에서 접하게 될 다양한 악조건인 진흙 뻘이 가득한 야지, 경사가 좁은 산악지형, 수풀이 우거진 산림지대 등에서 기계화부대의 기동력과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숙달하는기 위해 실시 하고 있는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마루대대의 강도 높은 전술집중훈련 입다. 


먼저 수풀이 우거진 산악지역 극복훈련 장면을 공개해 드립니다.  

 

 

나무가 울창한 산악지역, 어디선가 전차의 굉음이 들려옵니다.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의 K-1전차가 울창한 나무 숲 속을 거침없이 극복하며 진격해 오고 있었습니다. 전차의 엔진소리와 나무 부러지는 소리가 무시무시하게 들립니다.


 

 

 

 

K-1전차가 지나간 자리는 깊은 산속에 도로 하나가 새로 만들어 진 듯 했습니다.

 

 


꽤 굵은 나무가지 또한 거침없이 헤쳐나가는 K-1전차의 모습은 흡사 적진을 휘젖고 다니는 듯 했습니다.

 

 

 

 

  

 

 

울창한 숲을 빠져나온 K-1전차! 울창한 숲속에서 순식간에 전차가 튀어나온다면 적들에게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 될 것 같았습니다.

 

 

기존의 기동로뿐만 아니라 수목지대 등의 특수지형 돌파 기동훈련을 병행하여 어떤 환경에서도 적을 공격할 수 있는 기계화부대의 전투력과 기동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수목지대를 빠져나온 전차들은 이제 비포장 도로와 진흙뻘이 가득한 야지를 거침없이 질주 합니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폐기된 전차를 이용한 구난 훈련과 야간 유류재보급 훈련 등을 실시하여 전투부대뿐만 아니라 전투근무지원부대의 실제 임무수행 능력 향상에도 노력하였습니다.  

 

 

장병들이 전차를 구난하기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35톤의 견인능력을 갖추고 있는 구난전차는 휠차 이용시 70톤까지 견인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고 최대 150m까지 균일한 견인력 및 견인속도로 늪지에 빠지거나 손상된 차량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난할 수 있습니다.

 

 

 

 

끌어당기는 힘과 무게를 철저히 계산해 전우의 2차 부상을 막고 넘어진 전차의 정비 결함을 막는 것이 이 훈련의 핵심입니다.

 

 

이번 훈련을 지휘한 중대장 장태진 대위는 "다양한 악조건 하에서의 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 하에서도 적을 압도하고 싸워 이길 수 있는 가진감을 배양했다"며 "오늘 밤 전투가 발발해도 적의 심장부로 즉각 진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