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017년 첫 신임부사관 738명 임관 

- 부사관학군단(RNTC) 1기 64명도 함께 임관 -

 

 

육군은 24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장재환 교육사령관(중장) 주관으로 임관자 가족과 친지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사관 임관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 중에는 지난 2015년 창설된 부사관학군단(RNTC) 64명도 함께 임관하여 그 의미를 더했는데요. 올해 첫 육군 부사관 관식 현장의 이모저모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임관식에 앞서 신임부사관들과 가족들은 지난해 말 부사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육탄 10용사의 위국헌신과 군인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막한 육탄10용사 상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임관식에 앞서 대기중인 부사관후보생들 역시 자신들의 늠름한 모습을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설레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부사관 훈(訓)은 "정통해야 따른다"라고 합니다. 정통이란 어떠한 일에 막힘이 없이 통한다는 의미로 부사관은 자기가 맡은바에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랍니다.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도록 지도해준 소대장님과 기념촬영도 하고 금빛 하사 계급장을 달 생각에 웃음꽃이 만개합니다.

 

 

임관식 준비완료!

이제 잠시후 임관식이 시작되면 훈련기간 내내 꿈에 그리던 육군 하사로 임관하게 됩니다. 자신들을 촬영하고 있는 기자의 모습을 보고 거수경례를 해주고 있습니다.

 

 

내 손주녀석은 어디있지?

할머님께서는 육군 부사관으로 임관하는 자랑스런 손주가 빨리 보고 싶으신가 봅니다.

 

 

임관식은 식전 소개영상시청을 시작으로 시상, 임관신고 및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및 임관선서, 사령관 축사, 땡큐솔져 제창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 성적 우수자 상장 수여

 

 

 

 

 

▲ 임관신고

 

▲ 임관 사령장 수여

 

 

 

금빛 하사 계급장 수여는 임관식에 참석한 가족 친지들이 직접 양어깨에 달아 주었습니다. 

 

 

 

 

 

 

 

 

아빠! 임관축하해요!

아들이 의젓하게 거수경례로 축하해줍니다. 딱 봐도 붕어빵이죠!!

 

 

 

 

 

"나는 대한민국의 부사관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며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핼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임관식을 주관한 장재환 교육사령관은 “창끝부대와 전투현장에서 부하와 생사를 함께하는 소부대 전투의 지휘자로서 교육훈련과 전투준비의 주체가 돼 간부정예화를 선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임관식 마지막에는 신임부사관들이 부모님께 대한 감사 인사와 대한민국에 충성을 다짐하는 경례를 하자 가족과 친지 등 참석자들이 박수와 함께 "땡큐 솔져"라고 화답했습니다. 

하사계급장을 달고 하는 경례소리라 그런지 전보다 훨씬 커진듯 합니다.^^

 

 

 

 

 

 

 

특히 이번 임관식에는 지난 2015년 창설된 부사관학군단(RNTC) 64명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는데요~~ 부사관학군단 제도는 부사관 획득 과정의 다양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우수 인력을 선발하고 임관 전 군사교육으로 부사관 자원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 신설됐습니다.

 

 

이에 육군은 이듬해 3월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등 3개 대학을 시범적으로 선발해 부사관학군 후보생을 모집했고 전군 최초의 부사관학군단에 선발된 64명의 후보생들은 학기 중 15주 동안 기본군사훈련을 받으며 지휘능력과 강인한 체력, 정신력을 연마, 최종 입영훈련과 임관종합평가를 통해 정예 육군 부사관으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 부사관학군단 1기 64명의 신임부사관

 

학군부사관 1기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영예를 안은 김지원 하사(사진 좌, 21·경북전문대)는 “학군부사관으로 군에 첫 발을 내딛는다는 명예와 자부심을 갖고 다른 이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전투역량과 인성을 두루 갖춘 전문 부사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이색 사연을 가진 신임 부사관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014년에 해병대 하사로 전역(해병대부시관 322기)한 김현태 하사(사진 우, 27·경북전문대)는 인명구조요원, 스킨스쿠버마스터, 위험물관리자, 굴삭기기능사 등 11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자신의 재능을 살려 전문군인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꿈을 품고 다시 학군단의 문을 두드려 육군 하사로 재임관했습니다.  

 







 

이번 임관한 신임부사관들중에는 6·25참전용사였던 조부의 뜻을 이은 7명의 신임 하사들도 있습니다. 경북전문대 학군단의 김홍민(21)·박중우(22) 하사와 대전과학기술대 학군단의 송은경(21)·조동민(21)·안충환(21)·최영민 하사(20), 그리고 전남과학대학교의 채봉균 하사(21)가 바로 그 주인공들 입니다. 

 

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지켜야 할 나라의 소중함과 책임감을 가져왔다."며,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 사명감을 가진 정예 부사관이 되겠다."는 각오를 함께 다졌습니다.

 


부사관 교육훈련을 마치고 개인 전공과 훈련성적, 희망사항 등을 고려해 특기를 부여받고 위풍당당한 금빛 계급장을 달고 조국수호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딘 738명의 육군 신임 부사관들은 이제 각 병과학교별 초급반 교육을 거쳐 육군의 각급 부대에서 육군의 중추적역활을 수행하게 됩니다.

 

올해를 ‘부사관 정예화 원년’으로 삼고 있는 육군은 이번 부사관학군단 신임 하사들의 임관이 군사전문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최정예 부사관 양성의 결실을 맺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글/사진 임영식기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임영식기자 Trackback 0 : Comment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