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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동향/국외

[12월3주차] SNS세계군사리포트

 

 

英·佛 연합 포병 사격 훈련 실시

 

영국군과 프랑스군이 연합훈련의 일환으로 프랑스 포병무기인 시저 155mm 차륜형 자주포를 운용한 포사격훈련을 했습니다.

 

프랑스 북부 브리타니 반도에서 펼쳐진 이번 훈련에서는 두 나라가 화력 장비의 상호운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펼쳐졌습니다.

 

 

 

 

훈련기간 동안 프랑스군은 시저 자주포 운용법을 영국군에게 알려주고 프랑스의 현대 장비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전문 지식과 경험의 교류를 통해 두 군대 사이의 연합작전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Armée de Terre 페이스북>

 

훈련 관계자는 한 달 가까이 펼쳐진 이번 훈련을 통해 두 나라 간의 강철같은 신뢰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濠 군사학교 새 체력 단련 테스트 실시


지난 8일 호주 던트룬 군사학교에서는 육군 본부 장병들을 위한 새로운 체력 훈련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이 훈련은 국방 과학 기술기구와 울런공 대학에서 군복무 중 일어날 수 있는 갖가지 상황들을 바탕으로 6년 동안 실시한 연구조사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단독군장 차림의 장병들은 개인 화기를 들고 55분 안에 5킬로미터 거리를 주파하고, 사상자 도수운반 상황을 가정해 150미터 거리를 22킬로그램 드럼통 두개를 들고 운반하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전술 기동 사격 실시 후에는 25킬로그램 무게의 상자를 1.5미터의 높이로 들어 올리는 훈련이 이어졌습니다.

훈련은 남‧녀 구분 없이 이뤄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여군들이 고전했습니다.

 

<사라 맥아더 킹 소령 / 호주 육군 본부>


-드럼통 도수 운반 훈련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양 손으로 무게를 견디는 게 저에게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출처 : Defending Australia 홈페이지>

 

강도 높은 훈련은 6주 동안 진행됐으며, 훈련동안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전투 체력 교관들의 철저한 감독 하에 진행됐다고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美 해군 무인 잠수 장비「고스트스위머」테스트 공개

 

수면 밖으로 등지느러미를 내민 검은색의 대형 물고기가 버지니아 해안을 멤돕니다.

  


지난 11일 버지니아 해안에서 미 해군이 새로운 무인 잠수장비인 고스트스위머의 테스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고스트스위머는 해군 다이버들과 항해사들이 안전하게 탐사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습니다.

이 로봇은 장시간 지속되는 내장배터리를 이용해 유선으로는 150미터 범위내에서 제어가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50미터 이상 떨어질 경우, 데이터를 전송 받기 위해 수면위로 올라와야만 합니다. 

 
물고기 형상을 한 고스트스위머는 진동에 의해 움직이는 꼬리지느러미로 헤엄을 치며 약 45킬로그램 무게에 길이는 1.5미터에 달합니다.

 

<출처 : U.S. NAVY 홈페이지> 

 

최대 91미터까지 잠수가 가능하며 동일한 크기의 프로펠러 잠수로봇보다 조용해 은밀한 정찰감시가 가능하다고 개발자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