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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동향/국외

[12월 첫주] SNS 세계군사리포트

12월을 맞아 첫 군사리포트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엔 네덜란드 공군 조종사들의 야간비행 훈련, 호주 해군 강습상륙함 캔버라호의 취역식, 독일 의료 아카데미에서 펼쳐진 부상분장 체험 행사 내용을 소개해드립니다.

 

 


 

네덜란드 공군 야간비행훈련 공개 

 

지난 2일 네덜란드 국방부 유튜브에 공군 항공기 조종사들의 야간조종 훈련장면이 공개되었습니다.

네덜란드 공군 장병들은 세계 어디든 투입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고 있고 말리와 중동에서 처럼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야간상황에도 숙달된 조종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헬리곱터 조종사인 마테인 대위는 빛을 증폭시켜 시야가 제한되는 어둠속에서도 관측이 가능한 특수 장비를 이용해 야간 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출처 : Defensie 홈페이지>

 

하지만 야간 비행을 능숙하게 하기 위해서는 반복․숙달훈련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조종사들은 일 년 내내 다양한 훈련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해가 짧은 가을과 겨울이 더 많은 야간비행훈련을 할 수 있어 최적의 조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호주 해군 강습상륙함「캔버라 함」취역식 

 

 

지난 3일 우리해군이 17번째 유도탄 고속함인 이병철함을 취역했습니다. 호주 해군에서도 지난달 28일 신형 강습상륙함인 캔버라함(L02) 취역식을 가졌습니다.

 

 

취역식엔 육해공군에서 400여명의 장병들과 방위 산업 관계자 그리고 지역사회 대표들이 참가해 호주 해군기가 처음으로 계양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캔버라함은 호주해군에서 운용하는 두 대의 강습상륙함 중 첫 번째이며 만재 27,500톤급으로 헬기 18대를 적재할 수 있고 1,046명의 전투병력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Defending Australia and its national interests 홈페이지>

 

이번에 취역한 캔버라 함은 앞으로 대규모 상륙작전을 비롯해 인도적 지원과 재난 구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독, 군의 학교에서 펼쳐진 부상분장 체험

 

전쟁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다양한 부상병들이 발생합니다. 

뮌헨에 있는 독일연방군 의료 아카데미에서는 현실감 넘치는 분장을 통해 부상부위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부상에 대한 이론과 실무지식을 군 관계자들에게 제공했습니다.

 

 

 

 

군 관계자들은 팔에 유리가 박히는 유리파편상과 전시 손가락이 절단되는 절단상 그리고 폭발에 의한 혈관 파혈 등 다양한 부상유형을 직접 분장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출처 :Bundeswehr 홈페이지>

 

끔찍한 전장 환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최근 들어 의료 아카데미 과정에 대한 군 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