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은 점점 무인무기로 바뀌어 갑니다. 처음엔 정찰 및 감시에서 이제는 살상까지 무인화된 무기가 개입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림팩 2014 훈련에서 美 해병대가 선보인 견마로봇을 기억하실텐데요. 이 견마로봇, LS3는 미국 방위 고등 연구 계획국에서 최근 개발한 군사용 로봇입니다. 이번 주 SNS 군사리포트에선 미국에서 LS3처럼 군사용으로 개발되고 있는 주요 로봇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미국은 화생방戰에 대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며, 여기 PETMAN을 만나보시면 이와 관련된 로봇 개발 역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아실텐데요, PETMAN은 처음으로 사람과 비숫한 모습을 가진 로봇으로, 방독면과 방호복 등 화생방 방호도구를 테스트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로봇표면에 부착된 센서는 방호도구 내로 유입되는 화학물질을 감지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마이크로 온도센서도 설치하며 방호도구 내부의 온도관리도 가능합니다.
견마로봇 하부몸체 개발을 위한 로봇 「와일드 캣」
이번에 소개해 드릴 로봇은 와일드캣입니다. 이 로봇은 견마로봇 등에 들어갈 하부몸체를 위해 개발된 로봇입니다.
처음 도약은 우스꽝스럽게 보이지만 4개의 다리를 이용해 속도를 내거나 코너를 도는 모습은 실제 동물의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최고속도 시속 26Km로 달릴 수 있지만, 연구진들은 최고 시속 80Km의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높은 장애물도 걱정 없는 감시정찰 로봇 「샌드 플리」
세상에서 가장 높이 뛰는 곤충은 바로 벼룩입니다. 벼룩의 이름을 따서 「SAND FLEA」라는 이름이 붙은 로봇이 다음 소개해드릴 로봇입니다.
평소에는 원격조정 자동차처럼 보이지만 장애물을 만나게 되면 최고 약9미터의 높이로 뛰어오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뛰어오르면서 장착된 카메라로 명확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습도와 오일, 바닷물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한 번 충전으로 25번 뛰어 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지형도 거침없이 이동하는 짐꾼 로봇 「빅도그」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로봇은 BigDog입니다. LS3와 같은 견마로봇으로 동물의 관절과 같은 네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고 짐을 실은 상태에서 약1.1미터의 높이로 뛰어오를 수 있습니다.
약 340파운드의 짐을 싣고서 35도 경사면을 오를 수 있고 돌무더기를 가로질러 가며 거치른 진흙길과 눈길 그리고 얕은 물에서도 약 시속 6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습니다. 연구진들은 더 많은 짐을 싣고 움직일 수 있도록 연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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