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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공군부사관 428명 힘찬 비상!

신임 공군부사관 428명 힘찬 비상!

공군교육사, 조국 영공수호 중추적 역할 담당 216기 임관식

남매·형제 동시 임관 3代 7명째 간부 탄생

 

<216기 공군 부사관 임관식이 4일 공군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려 428명의 새로운 부사관이 탄생했다. 사진=부대제공>

 

    216기 공군 부사관 임관식이 공군교육사령부에서 4일 오전 김영민(중장) 사령관을 비롯한 교육사 장병들과 임관자 가족 및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영예롭게 임관한 428명(여군 42명)의 신임 부사관들은 지난 6월 10일 입대, 12주 간의 강도 높은 기본 군사훈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연마하고 조국 영공수호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정예 공군 부사관으로 탄생했다.

 김 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폭염경보를 넘나들며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 뜨거운 햇살과 치솟는 기온을 이겨내며 기본 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여러분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본과 원칙의 습관화를 통해 매사 기본에 충실한 배움의 자세와 열정,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수함으로써 초급간부로서의 역량과 리더십을 키워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는 강신관 하사가 공군참모총장상을, 우정규 하사가 공군교육사령관상을, 이승호 하사가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을, 조성호 하사가 학술우수상을, 김정혁 하사가 헌신봉사상을, 이승호 하사·엄예슬 하사가 각각 남녀 최강전사상을, 김용우 중사가 보라매상을, 오지성 하사가 공군인터넷전우회장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이날 임관식을 통해 남매가 동시에 임관한 배해수·배수환 하사, 형제가 동시에 임관한 심학수·심승준 하사, 할아버지·아버지·삼촌 4명에 이어 3대째, 7번째로 공군 간부로 임관한 최낙용 하사, 30여 개의 자격증, 종합무술 12단 등 끊임 없이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는 변상원 중사 등이 탄생해 화제가 됐다.

 배 하사 남매는 현역 공군준위인 아버지(19전비 군수전대 배용운 준위)를 따라 어릴 때부터 공군 부대에서 살면서, 공군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그 영향으로 아버지의 뒤를 따라 공군 부사관의 길을 선택했다.

 올해 나이 30세로 예비역 육군대위인 변 중사는 자타가 공인하는 자기계발의 달인이다. 2급 정교사·심리상담사·사회복지사 등 30여 개의 자격증을 보유한 것은 물론 운동도 꾸준히 해 유도 4단·태권도 3단·삼보 1단 등 총 12단의 종합무술을 익혔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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