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무사고 신화는 계속된다
- 육군, 신속한 수송·안전운행으로 전통 계승… ‘전투력 극대화’ 기여
우리 군의 차량 무사고 기록이 계속되고 있다. 신속한 수송 및 안전운행으로 전투력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무사고 10년은 물론 20년의 대기록을 수립하며 무사고 정예강군의 전통을 수립하고 있다.
● 육군25사단 포병연대 천둥대대 무사고 8000일
육군 제25사단 포병연대 천둥대대가 지난 21일 차량 무사고 운행 8000일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대대는 지난 1991년 6월부터 21년 11개월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무결점 임무를 완수했다. 운행거리는 총 150만여㎞로 이는 지구 둘레 39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다. 더우기 도로가 협소하고 교통 환경이 복잡, 사고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대기록을 세워 그 의미가 더했다. 부대는 모든 정성을 기울여 차량 운행 시스템을 운전자 중심으로 개혁하고 변화시켜 왔다. 매일 철저한 예방정비와 운행지역 위험요소 분석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위험을 사전에 예방해 무사고 전통을 수립했다. 또한 운전병 안전운행을 위해 졸음방지 경보기, 아이스 팩 등 보조 장비도 적극 활용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박진원(중령·육사51기) 대대장은 “21년 11개월 동안 차량 무사고 운행 전통을 세운 장병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9000일, 1만 일을 넘어설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육군1야전군 13항공단 수송부 무사고 10년 금자탑
육군1야전군 13항공단 수송부는 25일 차량 무사고 운행 10년을 달성하고 안전운행 전통 계승을 다짐했다. 10년 동안 차량 운행 거리를 합산하면 약 200만㎞로 지구 둘레 50바퀴에 달한다. 특히 하루 차량 한 대 운행 거리는 300㎞가 넘고 구간은 험난해 이번 10년 무사고 기록은 남다르다. 또한 부대 특성상 유조차·소방차 등 40여 대의 대형차량들을 운용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부대는 정비사와 운전병의 철저한 안전검사 및 정비 실시와 전입 운전병의 운전습관 및 잘못된 습관을 분석, 수정함으로써 무사고 부대의 전통을 세웠다. 13항공단장은 “이번 차량 무사고 10년 달성은 전 장병이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묵묵히 자기 임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무사고 전통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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