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훈련같은 현장중심 평가

실제 훈련같은 현장중심 평가

육군3공병여단 부사관 경연대회

 

<육군3공병여단 병 훈련 담당 부사관 교관경연대회에 참가한 김영일 하사가 M16A1 대인지뢰 휴즈결합 요령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부대제공>

 

   육군3공병여단은 최근 1박 2일간 부사관을 대상으로 병 기본훈련에 대한 교관 능력을 평가하는 ‘부사관 교관 경연대회’를 했다.

　경연대회는 과거 ‘강의 및 교수법’ 위주의 평가에서 탈피해 여단 주둔지 내 병 기본훈련장에서 실제 훈련 진행 등 현장 중심의 평가로 진행됐다.

　‘효과적인 교육훈련 향상방안’을 주제로 현장토의도 병행했다.

　부대별 자체평가를 통해 선발된 최고의 전문교관들은 사격술 등 병 기본 과목에서부터 폭파·지뢰·철조망 등 공병 주특기까지 총 7개 과목에 대한 교관 지도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참가자들은 공병부대의 임무와 특성을 고려한 각종 모형과 지형지물 사판을 활용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병행하며 장병들이 조건반사적으로 행동화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다양한 교수법을 소개했다.

　송연호 주임원사는 “이번 교관 경연대회는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라 할 수 있는 부사관들이 병 훈련 최고의 전문가로서 경험과 실력을 검증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 rambo723@dema.mil.kr >

국방일보바로가기: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