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순항훈련전단 말레이시아서 한류 전파
- 국립수로센터 방문해 동해표기 당위성도 알려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2013 해군순항훈련전단의 두 번째 기항지인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광장에서 현지시간 지난 6일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부대제공>
해군순항훈련전단이 두 번째 기항지인 말레이시아에서 펼친 한류 문화공연이 화제다.
순항전단은 지난 6일 페트로나스 트윈타워 광장에서 1500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교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군악대 공연, 사물놀이, 의장대 시범, 해군홍보단 가수병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순항전단은 관람객과 함께 노래하며 춤을 추는 등 우리의 전통문화부터 K-POP에 이르는 한류를 전파했다.
특히 해군사관생도 30여 명이 동참한 태권도 시범은 송판 격파와 절도 있는 품새 시연 등의 사진이 현지 교민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 중 장수홍(준장) 순항훈련전단장은 현지 국립수로센터에서 자임(Zaaim) 수로국장을 만나 동해 표기의 당위성에 대해 홍보했으며, 이후 해군본부를 찾아 가니(Ghani) 정작부장과 함께 한-말 해군 우호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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