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한여름 추억 선사
- 육군52·53사단 병영체험 행사
<육군52사단 번개부대 병영체험에 참여한 혈우재단 청소년 환우들이 서바이벌 장비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부대제공>
우리 군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병영체험을 진행하며 무더위에 지친 학생들에게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부대훈련과 병영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군을 이해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고 있다.
육군52사단 번개부대는 최근 1박 2일간 서울 서초구 예비군 훈련장 일대에서 혈우재단 청소년 환우 30여 명을 초청해 병영체험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혈우병으로 국가수호의 임무를 수행할 수 없는 환우들에게 조국수호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장병들에게는 병역의무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환영식과 입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험을 시작했다.
장비 전시와 부대 장병들의 훈련·사격시범 견학에 이어 야전텐트를 직접 설치해 보기도 했다. 부모님께 드리는 글쓰기, 웃음치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특히 유격훈련의 일환으로 각개전투와 서바이벌 장비 체험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53사단 해운대연대도 지난달 29일부터 2박 3일간 부산 해운대고등학교 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을 했다.
참가 학생들은 나라사랑 마음교육과 장비견학, 구급법, 화생방, 제식훈련 등을 교육받으며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바이벌 체험과 야간 담력훈련을 체험하며 협동심과 단결력을 키웠다.
김보람 기자 < rambo72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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