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자료/국방일보

‘우리는 한 박자 빠른 특공용사’

‘우리는 한 박자 빠른 특공용사’

육군203특공여단, 체력단련 통해 지구력·기동력 다져

 

<육군203특공여단 장병들이 24일 전투형 체력단련 중 20㎏ 폐타이어 끌기를 하고 있다. 국방일보 박흥배 기자>

 

육군203특공여단이 불볕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전투형 체력단련을 하며 실전적 지구력과 기동력을 배양하고 있다.

전투형 체력단련은 기존 기초체력과 몸짱만들기 위주에서 탈피해 대대장의 지휘 아래 전 장병이 10㎞ 뜀걸음과 순환식 체력단련, 외줄 오르기, 환자 업고 달리기, 20㎏ 폐타이어 끌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초체력과 근지구력을 배양한다.

더불어 팀 단위 전투 기마전, 참호격투, 전투 닭싸움을 통해 팀워크와 전술 능력을 향상하면서 ‘악과 깡, 함성’이 울려 퍼지는 야성적 부대를 만들고 있다. 특히 맨발 체력단련인 ‘곰발바닥 만들기’를 통해 장거리 행군 능력을 키우고 있다.

전투형 체력단련을 통해 배양된 지구력과 팀워크는 실 전장 상황에서 전투력으로 연결된다. 이에 여단은 무박 3일 72시간 연속 철야훈련 및 전술집중훈련과 연계한 천리행군을 병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2작전사 기동 예비부대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국방일보바로가기: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