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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적 사격 “자신감 키웠어요”

실전적 사격 “자신감 키웠어요”

육군56사단 독수리연대, 지적 장애인 초청 병영체험

 

 

<육군56사단을 방문한 원광복지관 원생들이 서바이벌 사격을 체험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부대제공>

 

육군56사단 독수리연대는 22일 서울시 중랑구 소재 원광장애인복지관 소속 지적장애인 30여 명을 부대에 초청, 병영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병영체험은 장애인들에게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부대는 장병 인성함양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위해 마련됐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장애인들은 장병들과 함께 전투헬멧과 군장을 착용해 보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시가지 전투훈련 교장에서는 장병들의 시가지 공격·방어 훈련을 관람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이어서 진행된 서바이벌 사격 체험에는 안전장구류를 착용하고 장병들과 함께 페인트탄을 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회복지사 백연화(34) 씨는 “평소 장병들이 매주 봉사활동을 지원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장애인들에게는 다른 사람과 함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부족한데 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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