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독면 이렇게 쓰는 거 맞나요?”
- 비상대비체험관 용산 전쟁기념관에 재개관유형별 대처요령 알려줘
<11일 용산 전쟁기념관 6·25 상징 조형물 전시실에서 비상시 안전한 국민행동요령 체험식 교육과 홍보를 위한 안전행정부의 ‘비상대비체험관’이 재개관한 가운데 체험관을 찾은 중학생들이 방독면 착용 요령을 배우고 있다. 국방일보=조용학 기자>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체험식으로 알려주는 ‘비상대비체험관’이 11일 용산 전쟁기념관 6·25 상징조형물 전시실에 확장, 재개관됐다.
안전행정부는 이날 비상체험관의 체험매체와 시설을 대폭 보강해 재개관 행사를 가진 후 운영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373.5㎡의 체험관에선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비롯한 안보위협사례를 3D 영상, 사진자료를 통해 볼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앱, 정보검색 매체를 통해 비상 시 대피소 위치를 파악하는 법과 민방공 경보 시 행동요령을 배울 수 있다.
핵무기 폭발 때 열·폭풍·전자기파·방사능 등으로 인한 피해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고 대처요령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독가스 공격과 테러를 가정해 방독면 착용 요령에 대한 영상을 보고 나서 장비를 실제 착용해볼 수도 있다.
체험을 마치고 나면 학습 내용을 퀴즈게임 형태로 평가해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인증서를 받고 판문점과 휴전선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체는 사전에 관람을 요청하면 대기시간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재율 안행부 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비상대비체험관 재개관을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비상대비 체험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가족단위 체험관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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