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足足 선열들의 거친 숨결 들립니다”
- 재향군인회·국방홍보원 주관 ‘6·25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 출정
<국토대장정단은 출정식에 이어 국립현충원을 들러 참배하고 하루 30∼40㎞를 행군하는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국방일보 김태형 기자>
전국 190개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 140명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6·25 안보전적지 768㎞를 걸으며 63년 전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국방홍보원이 공동 주관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대학생 6·25전적지 답사 국토대장정단은 25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10일간의 대장정에 첫발을 내디뎠다.
6·25전쟁 63주년 기념식에 이어 열린 국토대장정단 출정식에는 박세환 향군회장과 오철식 홍보원장을 비롯해 참전 노병 500여 명이 참석해 장도에 오르는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유학생(김현민·이지훈), 참전용사 자손(강봉구·박정훈), 장기복무 군인가족(김효은·최성민), 장교·부사관 지원 예정자(이아름·윤영환)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대학생들이 대거 참가했다.
박세환 향군회장은 격려사에서 “선열들이 63년 전 흘린 피로 지금의 여러분이 있을 수 있었다”며 “10일간의 답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까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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