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 수호 ‘자신만만’
- 해병대6여단, 특성화 훈련 일환 유격훈련 로프 매기법·유격체조·레펠 등으로 구성
<해병대6여단 병사가 지난 7일 부대 유격훈련장에서 전우의 레펠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황승호 중사>
해병대6여단이 때 이른 무더위와 맞서 싸우며 서북도서 절대사수 의지를 불태웠다.
여단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해병대 특성화 훈련 일환으로 유격훈련을 전개했다. 산악지역 임무완수능력 확보에 중점을 둔 훈련은 서해 최접적 지역이라는 작전환경을 고려, 대비태세를 철저히 유지한 가운데 이뤄졌다.훈련은 로프 매기법, 유격체조, 기초장애물, 암벽·헬기·패스트로프 레펠, 도하, 급속 산악행군 등으로 구성했다.
여단은 특히 훈련 집중도 향상을 위해 훈련부대를 2개 제대로 편성한 후 장애물교장, 기초유격교장, 해상교장을 순환하도록 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했다. 더불어 코스별 평가를 철저히 시행해 합격자에게만 유격휘장을 수여하는 등 장병들의 참여·목표의식을 높였다.
장병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도 극한상황 극복능력과 체력·정신력을 최고도로 끌어올렸으며,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자신감을 배양했다.
박정휘(21) 상병은 “무더운 날씨와 강도 높은 훈련이 몸을 힘들게 했지만 왼쪽 가슴에 단 유격휘장을 볼 때마다 자긍심이 용솟음친다”며 “이를 바탕으로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지난 자료 > 국방일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 완벽한 비행 지원’ 확인 (0) | 2013.06.11 |
---|---|
동명부대 환경보호도 ‘세계 최고’ (0) | 2013.06.10 |
국가안보 중요성 일깨우자 나라사랑 되새긴 청소년들 (0) | 2013.06.10 |
‘전군 전기절약대책회의’… 전력수급 위기극복 방안 모색 (0) | 2013.06.07 |
‘호국보훈의 달’ 130㎜ 다연장 로켓 실사격 훈련 (0) | 2013.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