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원점 격멸’ 자신감 배양
- 육군15사단 이금열 포병대대, 포사격 집중훈련
<육군15사단 포사격 훈련에서 155㎜ 견인포가 적진을 향해 불을 뿜고 있다. 부대제공>
“적 포격도발 상황 발생! 포대는 즉각 사격 준비할 것.”
육군15사단 이금열 포병대대가 지난 11부터 15일까지 승리포병 훈련장 일대에서 적 화력 도발에 대한 완전 격멸을 목표로 포사격 집중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는 155㎜ 견인포 차량과 화포 18대, 장병 400여 명이 참가해 야전에서의 실전적 사격 감각을 배양했으며 정확한 사격절차 훈련 숙달을 통해 완벽한 화력대응태세를 갖췄다.
특히 부대는 이번 훈련 중 대응사격 절차 훈련을 실제 사격에 적용함으로써 적의 도발에 신속·정확·충분하게 대응하는 즉각 대기포의 임무수행능력 향상과 해발 1000m가 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산악 전투기술을 적용한 사격능력 향상에 주안을 뒀다.
즉각 대기포는 적 도발 시 도발원점과 지원세력을 5분 안에 초토화하는 것을 목표로 24시간 완벽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훈련 중에도 기습적인 적 도발상황을 부여해 전 부대원의 5분 이내 대응사격 능력을 점검하는 한편 미흡한 부분을 숙달함으로써 자신감을 배양했다.
대대장 구본칠 중령은 “북한이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언하는 등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지만 우리는 평소 실전적 훈련으로 반드시 싸워 이긴다는 강한 자신감이 충천해 있다”며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즉시 대응해 두 번 다시는 넘볼 수 없도록 도발원점을 격멸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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