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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 전투력 극대화 모색

한미 연합 전투력 극대화 모색

육군7군단-미2사단, 연합전술 강화 토의
 

<12일 열린 ‘전시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전술토의’에서 육군7군단과 미2사단 관계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발제자의 의견을 듣고 있다. 정의훈 기자>

 

‘한미 연합 전술 강화로 북 도발 응징한다.’

 최근 북한의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육군7군단이 한미 연합전술 강화를 위한 토의를 했다.

7군단은 12일 미2사단장과 사단 참모들을 비롯한 미군 40여 명과 함께 전시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전술토의를 했다.

 100여 명의 한미 양측 지휘관 및 참모, 실무자들은 기계화부대의 연합 전투사격, 전술훈련 확대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하며 한미 연합 전투력 극대화 방법을 모색했다.

특히 양군은 한미 연합훈련 횟수 및 규모의 확대 시행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유기적 연대 강화를 약속했다.

앞으로 기계화보병대대의 소부대 사격훈련, 연합 전술훈련을 확대 시행하고 UFG, 호국훈련 등 대규모 훈련 시 연합 실기동훈련 및 상호 연락반 운용 등을 통해 협동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7군단장은 “6·25전쟁 당시 함께 피와 땀을 흘리며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냈듯 이번 전술토의를 통해 앞으로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을 유지하며 유사시 완벽한 전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드워크 카돈 미2사단장은 “지난해 UFG 연습, 호국훈련 등 지금까지 7기동군단과 미2사단이 함께 수행해 왔던 연합훈련을 더욱 발전시켜 올해에도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7군단은 평소 한미동맹의 역사와 의의에 대한 정신교육과 6·25전쟁 당시 한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친 미군 및 연합군을 추모하는 행사를 하며 장병들에게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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