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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父子’ 창공을 날았다

‘특전父子’ 창공을 날았다

아버지 최광국 원사, 아들 최성배 부사관후보생과 ‘동참강하’

“아버지처럼 최정예 용사로 조국 수호”

 

<최광국(오른쪽) 원사가 아들 최성배 후보생과 동참강하를 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김종각 상사>

 

현역 특전용사 아버지와 특전부사관 후보생 아들이 함께 11일 특수전교육단에서 열린 공수강하훈련에 참가해 창공을 날았다.

 주인공은 국제평화지원단 최광국(모병16기) 원사와 특전부사관 후보생 204기 최성배(21) 부자.

 최 원사는 기본공수 기수 강하가 진행된 이날 아들을 포함한 후배들을 격려하고 안전강하를 기원하기 위해 ‘동참강하’에 참여, 아들과 함께 무사히 착지에 성공해 주변 동료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훈련을 마친 후 최 원사는 “아들이 검은베레의 특전혼으로 무장한 최정예 용사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동참강하를 결심했다”며 “혹독한 훈련에도 아랑곳 않고 열심히 훈련받고 있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 후보생은 “첫 강하에 대한 부담감이 컸지만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아버지와 함께 강하를 하게 돼 자신있게 했다”며 “아버지 같은 훌륭한 특전용사가 돼 조국을 지키겠다”고 화답했다.

 최 후보생은 남은 7주간의 신분화 교육을 수료한 뒤 오는 5월 1일 자랑스러운 특전하사로 새롭게 태어난다.

이승복 기자 < yhs920@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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