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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대테러 작전 능력이 진화했다.

해군, 대테러 작전 능력이 진화했다.

 

해참총장 주관, 아덴만 여명작전 2주년 행사

장병 70여명·주요 지휘관 참석 성과 재조명

<해군특수전전단 장병들이 진해 군항 인근 해상에서 열린 혹한기 종합전술훈련에서 자동승강기를 이용, 최영함에 오르고 있다>

 

21일 오전 부산작전기지에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아덴만여명작전 성공 2주년을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날 해군교육사 석해균 안보담당교육관(전 삼호주얼리호 선장), 아주대학교병원 이국종 교수, 해군참모총장이었던 김성찬 국회의원, 작전참가 장병 등이 참석예정이다.

 

특히 청해부대 6진으로 파병됐던 최영함(DDH-981) 갑판에 작전 참가 파병 70여 명과 해군 주요 지휘관이 모여 아덴만 여명작전을 회상하고 성과를 재조명할 계획이다.

 

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역 청해부대는 현재 11진 강감찬함이 임무를 수행중이며, 12진 문무대왕함이 임무를 이어받기 위해 현지로 이동하고 있다.

 

해군특수작전전단(UDT/SEAL)은 아덴만 여명작전을 교훈 삼아 대테러 교육훈련을 대폭 강화했다.

 

 <UDT/SEAL 장병들이 단체뜀걸음으로 전투체력을 담금질하고 있다. UDT/SEAL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체력단력 등 혹독한 훈련을 통과해야 한다>

 

<UDT/SEAL장병들이 목표지역수중침투·타격훈련을 위해 고무보트에 탑승, 바다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김태형기자>

선박 내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다모형사격장 훈련과 테러범·인질이 뒤얽힌 상황을 조성한 시뮬레이션 사격련을 실전화해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테러 대처능력을 높였다.  격수 역시 헬기·함정 환경을 구현한 모의장비 훈련을 도입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사다리차 모형의 대테러작전 차를 도입해 빨리 건물에 진입, 테러범을 신속히 제압할수 있도록 훈련여건을 개선했다.

특히 장병 생존성 향상을 위해 해산작전헬기(Lynx)와 고속단정(RIB) 방탄력을 보강했으며, '자동승강기로 불리는 포르발사총을 지급해 작전 효율성을 높였다.

 

부대 위상도 달라졌다. UDT/SEAL 지원율은 기존 2대1에서 3대1로 높아졌으며, 외국군 위탁교육 요청도 늘었다.

국방일보 :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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