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와 고민거리 중 하나는 단연코 '취업'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학 후부터 일명 '스펙(Specification)'을 쌓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자격증과 외국어 공인시험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군인들에게도 이는 예외일 수 없으며, 부대 내에서도 자기계발을 위한 기회가 제공되기는 하지만 사회에 복귀하여 직면할 취업문제는 군인들에게 큰 고민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829960
▲ 전역 간부를 위한 취업, 창업 박람회
특히 최근 5년간 육군의 장기복무 제대군인 취업률은 53.2%로 선진국의 94%에 비해 매우 저조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군인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자 지난 21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는 국방부와 금융기업이 공동주취한 취업, 창업 박람회가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국가가 군인들의 취업 고민을 함께하며 지원자가 되어주고자 노력하며 다양한 기관들이 군인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1) 국방취업지원센터
국방취업지원센터에서는 장교, 준사관 부사관 등의 전역(예정)간부들 대상으로 구인처개발, 취업정보 제공, 취업 상담 및 추천 등의 취업지원 활동과 취업기본교육, 전직심화교육, 전직컨설팅 시행 등의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군 복무 중 : 각군과 협조, 군 학교 교육시스템을 활용ㆍ각종 기술교육 실시
◈ 전역 전 : 전역예정자에 대한 전직지원교육, 취업과 연계한 자격취득 및 취업교육과정 운영
구직자와 예비역들을 위한 취업지원시설과 만남의 장에 직접 방문하시거나 웹사이트 http://www.mndjob.or.kr/(자료 출처) 에 방문하여 보다 폭넓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2) 육군취업지원센터
육군취업지원센터는 2012년 1월 1일 증편하여 취업추천 및 선발기능을 포함한 취업지원 업무를 통합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육군의 우수한 자원을 추천해 주는 헤드헌터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취업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현장 확인을 통해 기업에 A/S를 해 주는 체계도 구축했다고 합니다.
또한 제대군인에게는 선호하는 채용정보와 취업 및 창업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적시에 제공하여 취업의 기회를 넓히고 있습니다. 하루 수 천명의 군인 및 제대군인들을 포함한 방문자들이 취업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수집하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주소 : http://www.armyjob.mil.kr/index.jsp(자료 출처)
(3)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
국가보훈처는 제대군인지원에 관한법률에 의거해 5년 이상 장기복무를 한 제대군인을 위한 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004년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전문인력을 통해 맞춤식 전직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북부, 부산, 대전, 대구, 광주에 센터를 두고 있으며 각 센터에서 취업워크숍, 교육프로그램,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는 12개 분류, 30개 전문분야 중 특정 선배 제대군인(멘토: Mentor)에게 온라인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변을 열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이버 공간을 통해 관심분야에 대한 노하우, 충고, 경험적 조언을 들을 수 있으며, 멘토는 취업에 성공한 제대군인 중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심사를 통해 위촉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vnet.go.kr/)
이처럼 제대군인의 취업고민을 함께 나누는 기관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스스로에게 적합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경로가 존재합니다. 제대했거나 제대를 앞둔 군인 여러분들께서 이 글을 통해 취업고민을 덜 수 있는 유용한 기관들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군 생활을 통해 배운 다양한 가치와 경험 또한 자기계발의 과정으로서, 취업에 있어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기자단 : 김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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