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자료

국군방송 "행복바이러스" 오픈스튜디오

국군방송 라디오 "행복바이러스" 의 오픈스튜디오가 있었습니다.
행복바이러스 프로그램은 군에 입대한 아들들을 둔 어머니나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4년동안 아들을 군에 보내고 난 후의 절절한 사연들을 라디오를 통해 서로 공유하고 또 치유해가며 많은 공감대를 쌓으면서 많은 청취자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매일 방송을 하는 이익선 아나운서에게도 이 오픈스튜디오가 늘 핸드폰 뒷자리
와 문자, 사연, 목소리로만
만나왔던 청취자들과의 만남이라 의미있는 자리였
습니다.


특별한 방송인만큼 참석한 많은 분들께 좋은 추억을 선물해드리기 위해 다양하게 꾸며졌습니다. 홍보지원대 양세찬 병장이 직접 참석한 분들과의 인터뷰 시간과 공문선 교수의 Bravo my life코너에서는 유쾌하고 통쾌한 강의로 짧지만 굵은 메세지를 전달해주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보이는 라디오도 진행이 되었고, 공연 시간동안 문자를 통해 "국군장병" 4행시 짓기 이벤트를 하여 장원을 뽑아 선물을 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음을 읽다" 코너에서는 경남 사천에서 올라온 김진호 상병 어머니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직접 낭독하며 부대있을 아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부대의 배려로 방송현장에 직접 찾아온 김진호 상병은 어머니와 상봉에 눈시울을 붉혔고 자리에 함께한 많은 어머니들의 눈시울까지 적셔놓았습니다. 상상도 못했던 아들의 출현에 기쁨과 떨림을 감추지 못했던 어머니 배진숙씨는 아들을 직접 만나 다른 어머님들의 부러움을 받았습니다. 



홍보지원대원들의 라이브무대를 마련하여 참여한 많은 분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는데요, 강창모(KCM) 이병은 자신의 히트곡 "안녕", 유승찬 상병은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박효신 상병은 작곡병 정재일 병장의 기타연주에 맞추어 자신의 곡 "안녕 사랑아"와 "눈의 꽃"을 들려주었습니다.

 


영하 15도라는 30년만에 찾아온 추위에도 행복바이러스 무대는 온정으로 훈훈했고 찾아온 모든 사람 그리고 라디오를 통해 참여한 많은 청취자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퍼트려 행복하게 만든 의미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