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에 가면 국군의장대 공연을 볼 수가 있어~

■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정기적으로 시범을 보이는 국군의장대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는 매주 토요일에 군악 및 의장대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8일 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느덧 국군의장대의 공연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그 현장을 직접 다녀와 소개하고자 한다.

겨울로 접어드는 늦가을 무렵에 서울근교에서 가족과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현충원을 찾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현충원에서의 국군의장대의 멋진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을 뿐더러 아이들에게도 나라의 소중함 등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소로서 더할 나위없이 좋기 때문이다. 

한편, 국군의장대와 관련한 각군 행사일정을 살펴보면 얼마 남지 않아 서둘러야 하고 시간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11월 26일 토요일까지 매주 오후 3시부터 현충원 앞 잔디광장에서 실시가 되어 지고 있다.

필자는 현충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국군의장대의 멋진 공연모습을 사진으로 담고자 다녀왔다. 행사가 이루지는 당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부모님 혹은 할아버지 할머니 손을 잡고 이 곳을 삼삼오오 찾은 가족들은 국군의장대의 멋진 공연에 감탄과 박수를 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토요일임과 동시에 순국선열이 잠든 현충원이 서울 동작역에서 접근성 좋은 점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찾아온 것 같았다. 저마다 핸드폰으로 국군의장대의 멋진 모습을 담을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고, 그 들 중에서는 고가의 장비를 통해 멋진 사진을 담으려는 모습들도 함께 볼 수 있었다.

이날 현충원에서 열리는 국군의장대의 공연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았다

o 인원 : 국방부 의장대, 군악대, 전통악공연, 전통무술, 국악마칭 250여명 
o 내용 :
   ① 국방부 군악대 국악 대 퍼레이드 입장
   ② 국방부 특별 군악/의장대 마칭 시작 알림 
   ③ 전통악대(취타대), 전통의장대 시범
   ④ 전통악 공연(마칭, 사물놀이, 취타연주, 모듬북 타악 등)
   ⑤ 전통 의장 시범(십팔기 무예시범)
   ⑥ 3군 통합 의장동작 시범
   ⑦ 사진촬영

공연이 끝난 이후에는 시민들이 국군의장대와 사진을 찍을 있는 기회가 있었다. 국군의장대는 팀별로 사진촬영을 갖었는데 여군이 인기가 제일 많았다. 그리고 어린아이 뿐만 아니라 나이를 드신 분들도 사진찍기를 좋아라 하셨다.

 

이처럼 여러 장의 사진으로 국군의장대의 모습을 소개하였으나 사진으로는 공연을 펼치는 국군의장대의 그 역동적인 모습을 담을 수 없어 아쉽기만 하다. 직접 멋진 공연을 보고 싶다면 다가오는 토요일 주말 오후에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현충원을 찾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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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박종근 기자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