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함께 체험하는
2011 안보재난장비 전시회
지난 8월 16일 부터 3일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청에서 육해공군 군장비를 비롯하여 주한미군의 군장비와 소방안전 장비를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2011 안보재난장비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청이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는 2010년 을지연습기간동안 안보·재난장비 전시회가 열린 것으로 16일 2시부터 육군의 군의장대 및 군악대 공연, 17일 10시 특공무술 시범, 18·19일 2시에는 해병대와 육군의 군악대 공연이 이루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열린 "2011 안보재난장비 전시회"에서는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위용을 나타내는 전투장비들을 만날 수 있었다. 경기도청 앞마당에는 각종 전차와 헬기, 미사일, 수륙양용장갑차를 비롯한 비행장비들로 가득 메워져 있었다. 또한 6.25전쟁과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포격에 관련한 안보사진전도 함께 국가안보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켰으며, 그 밖에 각종 재난구조 장비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었다.
한편, "2011 안보재난장비 전시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안보재난장비 전시회로서 참가자들이 직접 만지고 타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커다란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표어, 포스터 및 그림그리기 행사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유치원부터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열려 행사기간 중에 경기도청에서 직접 접수받았었다.
인근 유치원을 비롯하여 초등학교 단위에서 단체로 방문하여 전시회를 방문하다보니 현장에는 어린 학생들로 부터 해서 민원을 보러온 노년층 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몰렸다.
총 45종의 400여점의 군사장비들을 처음 접한 어린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게 헬멧도 써보고 직접 장갑차와 전차위에 올라타 자세를 잡기도 하였다. 그 모습이 마치 놀이동산을 방문하듯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았다.
AH-1S 코브라 및 K1A1전차, 하푼 미사일, 수륙양용 장갑차 등 중장비가 대거 전시되며, 눈길을 이끌었지만 이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한미연합사 미군 보유 아파치 헬기가 전국 최초로 선보였다는 점이다. 운동장 한 가운데 전시되어진 아파치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사진을 찍을려고 했다. 특히, 주한미군의 소속의 장비다 보니 현장에는 미군들이 나와 있었는데 우리 군과 미군이 함께 어울려 사진을 찍는 등 우호를 다지는 모습도 보이도 했다.
군 장비외에도 어린 학생들의 시각으로 본 북한의 참혹한 실상과 전쟁에 대해서 그린 그림을 전시하기도 했는데, 우리 현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이었다.
그 외에도 전쟁이 아닌 국가 재난과 재해에 올바르게 대처 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리고 있었다. 재난장비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첨단 소방장비와 구조장비를 전시하며, (사)한국아마추어 무선연맹 경기도본부에서 무전기 및 긴급 통신장비를 선보이고, 사진과 물품을 국방부 유해발굴 감시단 등 6개 기관에서 전시하고 있었다. 대표적인 장비와 장치로는 특수한 방에서 지진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풍수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고 불이 난 상황에서 소화기를 통해 진화를 하는 체험도 함께하여 생명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교육적인 측면도 우리에게 전달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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