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다른 공모전에 도전 해보자!
최근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채용하면서 학벌이나 학점, 토익점수 보다 실무경험을 중요시함에 따라 취업의 필수 요소도 바뀌고 있다. 과거 학벌, 학점, 토익 등 '취업 3종 세트'에서 공모전, 아르바이트, 봉사활동, 자격증, 인턴 등 '취업 5종 세트'로 바뀐 것이다. 이처럼 공모전 경력은 대학생들이 취업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필수 요소로 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이 공모전을 하려는 이유가 무엇일까? 온라인 공모전 포털사이트인 '씽굿(Think good)'에 따르면 공모전에 참여했거나 참여하려는 이유의 첫번째로 56.1%가 "경력 및 이력서에 활용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그리고 입상자 취업 특전으로 주어지는 "인턴십 평가 이후 채용보장(39.8%)"을 가장 높게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채용 완전보장(31.5%)", "서류전형 면제(19.7%)" 등의 순이었다.
공모전 입상 경력을 취업시 회사에서는 어느 정도 인정해 주는 걸까? 공모전 입상 경력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공모전에 입상했다고 해서 취업이 무조건 보장되는 것으 아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는 것 뿐이다. 기업에 따라 다르지만 서류심사 통과 혹은 가산점을 주기 때문에 훨씬 수월한 것이다. 이렇게 공모전이란 것은 도움이 되지만 결정적은 것은 아닌 것이다.
일단 논문 혹은 기획 마케팅 같은 공모전은 객관적으로 기획력과 글 쓰는 능력을 검증받았기 때문에 입사지원서에서 다른 지원자와 차별화된다. 하지만 취업전문가들은 단순히 많은 공모전에 참여하기보다는 자신이 취업하길 원하는 분야와 관련이 있는 공모전만 전략적으로 노리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공모전은 논문, 리포트, 마케팅, 아이디어, 네이밍, 광고, 디자인, 게임, 소프트웨어, 문학, 예술, 건축, 인테리어, 해외선발대, 모니터요원, 마케터, 체험단 등 그야말로 다양하다.
이중에서도 공모전이라 하면 논문 공모전이 가장 널리 이루어지고 있다. 논문이란 어떤 것에 관하여 체계적으로 자기의견이나 주장을 적을 글을 말한다. 그 체계는 일반적으로 서론, 본론, 결론 형식을 이루어지고 있고 논문 작성 자체의 글쓰기는 주제에 따라 서베이나 연구자료, 참고자료, 인터뷰 등 자료수집 과정이 힘들고 시간이 많이 소비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논문 쓰기를 어려워하고 두려워해 논문 공모전 도전 자체를 힘들어 한다. 수상하기 위해서는 논문 공모전의 목적과 논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과 더불어 자신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어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논제를 명확히 파악했다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고 남들과 구분되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함께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기술해 나가면 된다.
한편, 공모전은 국가기관 및 교육, 연구기관에서도 주최를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공모전을 살펴보면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보훈학술공모전'과 (사)한국위기관리연구소가 주관하는 '국방정책공모전', 통일부의 '제30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현상공모'가 이에 해당된다. 그 밖에도 국방 그리고 우리의 안보의식을 위해 주최를 하는 UCC 공모전이 병무청에서도 열리는 등 각기 단체에서 국방과 안보관련 공모전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1. 제13회 보훈학술공모전
'제13회 보훈학술공모전' 같은 경우 국가보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보훈정책 전반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999년부터 보훈학술논문 공모전을 실시해오고 있다고 한다.
응모주제는 다음과 같으며, 대학생 및 일반인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ㅇ 국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정신 계승, 발전
ㅇ 보훈 보상, 의료복지 정책 개선
ㅇ 제대군인 지원정책 내실화
ㅇ 미래지향적 보훈정책 개발
ㅇ 이 외에도 보훈관련 전 분야 응모 가능
국가보훈처 홈페이지(http://www.mpva.go.kr/)를 통해 대회 공모요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16~31일 보름 동안 접수를 받고 있다.
2. 제2회 국방정책공모전
'제2회 국방정책공모전'같은 경우는 대학 혹은 대학원생들만 응모가 가능하고 9월10~14일간 e-mail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사)한국위기관리연구소 홈페이지(http://www.kica2008.or.kr)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과 더불어 9월 22일에 동국대학교 본관에서 토론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도 함께 모아지는 공모전이다. '국방정책공모전'이 접수받고자 하는 응모주제는 다음과 같다.
ㅇ 국방력 강화방안
ㅇ 국가안보의식제고 방안
2. 제2회 국방정책공모전
'제2회 국방정책공모전'같은 경우는 대학 혹은 대학원생들만 응모가 가능하고 9월10~14일간 e-mail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관련 정보는 (사)한국위기관리연구소 홈페이지(http://www.kica2008.or.kr)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과 더불어 9월 22일에 동국대학교 본관에서 토론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도 함께 모아지는 공모전이다. '국방정책공모전'이 접수받고자 하는 응모주제는 다음과 같다.
ㅇ 국방력 강화방안
ㅇ 국가안보의식제고 방안
ㅇ 북한문제 전반
ㅇ 통일문제 전반
3. 제30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현상공모
'제30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현상공모'는 대학사회내 통일·북한문제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통일정책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통일부가 주최하고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가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금년에는 30주년을 맞아 특별 공모전 형식으로 추진되오니, 대학(원)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하고 있다. 이 역시 대학 재학생, 대학원생(석사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공동응모는 2명으로 제한, 과거 현상공모 입상경력자 제외하고 있다. 접수받는 응모주제는 다음과 같다.
ㅇ미래지향적 통일 비전 모색
3. 제30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현상공모
'제30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현상공모'는 대학사회내 통일·북한문제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통일정책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통일부가 주최하고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가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금년에는 30주년을 맞아 특별 공모전 형식으로 추진되오니, 대학(원)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하고 있다. 이 역시 대학 재학생, 대학원생(석사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공동응모는 2명으로 제한, 과거 현상공모 입상경력자 제외하고 있다. 접수받는 응모주제는 다음과 같다.
ㅇ미래지향적 통일 비전 모색
ㅇ통일 환경과 국가안보 전략
ㅇ통일재원 마련 방안(통일편익 등)
ㅇ남북간 인도적 문제 해결 방안
ㅇ통일 대비 통일교육 발전 방향
ㅇ기타 한반도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방안 등
지난 5월 부터 9월 10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수상자 전원에게 해외연수 기회 부여(4박 5일 예정)해 준다.
2006년 대회 수상자 기념사진(맨 우측이 필자)
필자 2006년 대회 때 장려상을 수상하여 금강산 탐방 기회를 얻은 적이 있는데 수상경력과 연수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관련 추가적인 정보는 통일부 홈페이지(www.unikorea.go.kr)를 통해 접할 수 있다.
4. 병무청, UCC 공모전을 진행해~
논문같이 두렵움이 많은 경우에 UCC공모전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병무청은 '열혈청춘 릴레이 응원 동영상'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고 대한민국 청춘을 위한 응원 동영상을 촬영하여 우수작을 선발하고 있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동영상을 11월 30일까지 상시적으로 받고 있으며, http://mmaevent.kr/로 접속하면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뜨거운 마음으로 공모전에 지금 당장 도전해보자. 우리나라의 국방과 안보의식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적극 지원해서 이바지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대학생들에 있어 6~8월달은 여름방학 기간인데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개개인의 커리어를 높일 수도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2006년 대회 수상자 기념사진(맨 우측이 필자)
필자 2006년 대회 때 장려상을 수상하여 금강산 탐방 기회를 얻은 적이 있는데 수상경력과 연수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관련 추가적인 정보는 통일부 홈페이지(www.unikorea.go.kr)를 통해 접할 수 있다.
4. 병무청, UCC 공모전을 진행해~
논문같이 두렵움이 많은 경우에 UCC공모전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병무청은 '열혈청춘 릴레이 응원 동영상'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고 대한민국 청춘을 위한 응원 동영상을 촬영하여 우수작을 선발하고 있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동영상을 11월 30일까지 상시적으로 받고 있으며, http://mmaevent.kr/로 접속하면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뜨거운 마음으로 공모전에 지금 당장 도전해보자. 우리나라의 국방과 안보의식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적극 지원해서 이바지 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대학생들에 있어 6~8월달은 여름방학 기간인데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개개인의 커리어를 높일 수도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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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박종근 기자 (국방홍보원 블로그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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