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유해’ 36구 수습-입관

‘중국군 유해’ 36구 수습-입관

국방부, 31일 인천공항서 인도식…중국 측 관계관도 참석

 

28일 오후 경기도 파주지역에 마련된 ‘중국군 유해 임시안치소’ 에서 유해발굴감식단 단원들이 주한중국대사관 국방무관 두농이(가운데) 소장 및 무관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발굴한 중국군 유해 36구에 대한 입관식을 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국방부는 28일 경기도 파주지역에 마련된 ‘중국군 유해 임시안치소’에서 중국군 유해 36구에 대한 입관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입관식을 마친 유해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발굴된 것으로 철저한 신원확인 과정을 거쳐 중국군으로 판정됐다.

입관식 행사는 주한 중국대사관 국방무관(두농이 소장)을 포함한 중국 측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입관이 완료된 유해는 오는 31일 인천공항에서 한·중 공동 ‘유해 인도식 행사’를 통해 중국 측에 송환할 예정이다.

앞서 국방부는 2014년에 437구, 2015년에 68구의 중국군 유해를 각각 송환한 바 있다.

 

더 많은 사진은 국방홍보원 플리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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