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학기 말이 되면서 스물스물 고개를 드는
고민을 무시 할 수가 없다.
호환 마마 카드값 보다 무섭다는 취업 압박!
방 문 너머 엄마의 “너 집에만 있을꺼야?” “취직은 어쩌려고 그래?”
“ 옆집~” 잔소리는 아무리 단단한 방문이라도,
튼튼한 벽일 지라도 모두 뚫고 들어와 가슴 중앙에 퍽 꽂힌다.
이것이 옷 인지, 이불인지 모를 정도로 내 몸에 척 달라 붙은 이불을
힘겹게 걷어 내고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는다.
이력서를 쓰기 위해서...
모니터 가득 촘촘히 그어진 이력서의 수 많은 칸들을 내려 보고 있자니
숨이 턱턱 막힌다. 다시 힘을 내어 자신 있게 이름 쓰고 나이 쓰고
성별 쓰고 나니 자판 위에 손은 갈길을 잃었다.
우리도 일해 보자! 쓰기만 하면 붙는 이력서!
필살 이력서 작성 방법!
매번 구직 시도를 하지만 번번히 고배의 쓴 잔을 마신다
우리는 왜 취업에 번번히 실패하는가?
취업에 낙방하는 사람들은
30% 가량이 회사가 나의 능력을 알아주지않아서라고 생각하지만
실상 17% 이상이 이력서 작성 실수에서 온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귀찮아 하면 대충 휘갈겨 쓴 이력서가 떠오른다.
이력서는 자기 홍보를 위한 광고지이다!
자신을 효과적으로 마케팅 하도록 해야한다
이력서 작성 전 기억해야 할 세가지!
1. 희망 직무에 맞춰 작성하라
2. 지원 회사를 먼저 정하라
3. 인사 담당자의 입장이 되어서 작성하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key. 이력서 제목으로 시선을 끌어라!
그렇다면 이력서 작성 순서는?!
이력서를 처음 보았을때에
1. 사진이 먼저 보이도록
2. 학교와 전공 순서에서
3. 자격증으로 이어 지도록 한다.
항목별 작성 노하우!
step1.인적사항
★사진에 신경 쓰자!!
회사에서 얼짱을 뽑는 것이 아니다!
핸드폰 사진이나 캠사진, 턱을 치켜든 45도 각도는 삼가라!
★희망연봉 칸은 없애버려라!
★지원분야, 연락처, 전공, 경력은 반드시 작성할 것!
-집 전화 번호를 꼭 기재하라
-E-mail주소는 이니셜이나 직무 자신의 비전과 연관된 문구를 사용
(구직을 위한 이메일을 따로 만들 필요가 있음)
step2. 학력사항
★최근 순서대로 작성 하자!
초등학교에서 중고등학교 대학교 순이 아니다!
대학교→고등학교→중학교 순으로 작성
대학교의 전공, 부전공, 복수 전공 학점을 꼭 기재한다
졸업예정자일 경우는?
예정일자를 기재하세요^^
step3. 경력사항
★역시 최근 순으로 경력을 작성한다
- 지원하는 직무와 연관성 있는 경력을 먼저 기재.
- 경력 작성 시에는 수행 업무 내용에 중점을 두어 기술한다.
*원칙1
채용포지션에 초점
*원칙2
이전 직장에 대한 정보 간략 기입
*원칙3
경력은 간결하고 명확
*원칙4
업무 성과는 구체적으로
step4. 자격사항
★지원하는 직무와 연관성있는 경력 먼저 기재
- 무관한 자격증은 과감히 삭제
- 자격증의 발급 기관 및 발급일자 포함
-자격증이나 수상 경력 최근 순으로 작성
Point.관련 없는 정보는 과감히 버린다!
-예를 들어 출판계에서 편집자를 구한다 치자
20세 초반에 했던 구구절절한 알바 경력을 쓸 필요는 없다
지원 분야와 관련이 없다면 삭제하는게 낫다
이력서 작성이 끝났나요?
제출 전에 다시 한번 확인 해 볼 것 들!
형식면에서
1. 사진은 정장에 깔끔한 인상을 주는가?
2. 간단 명료하고 보기 쉽게 작성되었는가?
3. 이력서의 구성요소를 빠지지 않고 기재하였는가?
4. 휴대폰,유선전화, 이메일 주소는 정확히 기재했는가?
5. 학력, 경력 사항이 먼저 나오는가?
6. 이력서 형식이 연대 순이 아닌 항목별로 구성되었는가
내용면에서
1. 지원 분야에 적합한 경력을 서술 하였는가
2. 항목에 공백은 없는가
3. 자원자의 장점이 부각되어 있는가
4. 경력사항이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서술 되었는가
5. 자원봉사, 수상경력 등 장점을 효과적으로 부가 시켰는다
6. 정확한 사실을 근거로 시재 되었는가
7. 오타나 비문이 있지 않은가
8. 전문 용어나 약어의 사용이 많지 않은가
9. 한분야에 일관성을 가지고 작성이 되었는가
보너스 메일을 통한 이력서 지원시 유의할 점
이럼 안돼요!
1. 첨부 파일을 남발
2. 다운 받기도 힘든 용량 큰 문서 첨부
3. 알 수 없는 이력서 파일명
이렇게 하세요!
1. 이력서의 첨부 용량이 클 경우 압축
2. 파일명을 자세히 쓰기
예) (회사명)에 (부서) 지원 이력서 '신선의'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느새 송년회니 망연회니 모임이 잦아만 든다.
우리 백수 백조 들에게 찬 바람은 취업 전선에 뛰어 들라는
매질 처럼 차갑고 때로 따갑게 느껴진다.
춥고 따가운 대한민국 백수 백조들이여~
이력서 잘 써서 취직 한번 해 보자구요
다시 한번 기억하자! 잘 쓴 이력서 열 로또 안부럽고
잘 쓴 자기소개서 예쁜/잘생긴 자기들 안부럽다!
신선의 기자 (국방홍보원 블로그"어울림"기자단)
참고 -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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