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두 아들이 같은 부대에서
똑같은 외모와 동일한 주특기로 복무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제 1포병여단 7포병단에서 근무중인
류세현 병장, 류영현 일병!!
부대에서 FDC 사격지휘를 맡고 있는 두형제는
특이하게도 동생인 류세현 병장이 선임. *^^*
직계가족 복무부대 지원입대제도를 통해 같은 부대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들 형제가 같은 부대에 지원한 이유는
특이하게도 동생인 류세현 병장이 먼저 군에 입대하여 형으로서 걱정이 되
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형제는 부대에서 두 형제가 ‘특급전사’로 휼륭하게 군 생활을 하고
있으며, 군 복무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특히 형인 류영현 일병은 비록 대대는 다르지만 자주 찾아와주는 동생의
조언으로 부대에서 처음배워 낯설었던 부분도 쉽게 숙달해 군 생활에 대한 적응도 쉬웠다고 말했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는
축구를 잘하는 류영현 일병이 동생을 대신해 대대 대표로 뛰었는데도 아무
도 몰랐다고 합니다.
축구우승으로 동생에게 휴가를 보내줄 수 있어 매우 기분이 좋았다고~
이밖에도 형제는 입대하기전 한없이 철없어보였던 동생이 훨씬 어른스러
워졌고 듬직해짐을 느끼고 형으로서 더욱 더 모범을 보여 군생활을 해야겠
다 생각했으며, 서로 의지가 되고 어버이날에는 부모님께 다른 전우들과
달리 두 배의 행복을 안겨드렸던 것 같았다고 합니다.
동생인 류세현 병장은
“최근 연평도 도발사건으로 어지러운 시국에 먼저 전역하여 남겨둔
형을 보고 걱정이되어 걸음이 쉽게 떨어지진 않지만, 선임의 눈으로
서 형을 보면 항상 모범을 보이고 모든 일에든 열심히 하기 때문에 전
혀 걱정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고,
한편 형인 류영현 일병은
“남에게 말못할 고민상담을 해주고 항상 군생활에 힘이 되어주었던
동생이 전역한다니 아쉬움이 남지만, 형을 대신해 부모님께 효도할
동생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남은 국가방위의 복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
하여 우리 가족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열심히 군복무 중인 국군 장병들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백승희 기자(국방홍보원 블로그"어울림"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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