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상황에서도 특수전 임무완수! 검은베레 특전용사! 인간병기 특전용사! 지난 8일 강원도 평창 황병산에서 설한지 극복훈련을 실시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오는 2월까지 대대단위로 진행되는 '설한지 극복훈련' 현장을 어울림이 다녀왔습니다. 먼저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육군 특수전사령부, 특전사는 평시에는 대침투 작전의 핵심 부대이자 유사시에는 적진 깊숙이 침투하여 정찰감시 및 주요 시설 타격 등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육군 최강의 부대입니다. 폭염과 혹한, 하늘과 바다, 산악지역 어떤 기상 조건과 지형 속에서도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는 특전용사들이기에 항상 최악의 조건에서 인간 한계를 극복하며 강도 높은 훈련도 끄덕없습니다. 해발 1,407m의 황병산은 다양한 특수작전과 전술훈련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데요. 제일 먼저 시작된 훈련은 전술스키입니다.
전술스키를 이용하여 활강! 엄폐물 지역에 도착하여 넘어져서 연막을 터트리고,의탁 엄호 사격을 실시합니다. 설상기동 및 침투를 위한 훈련! 한치의 실수도 허락지 않습니다.
상의를 탈의한 채 실시되는 뜀걸음, 유격체조, 특공무술 등의 체력단련 현장! 쩌렁쩌렁 울리는 특전사의 구령에 눈으로 뒤덮힌 황백산이 들썩입니다.
다음으로는 고립무원의 환경 속에 은거지(비트)를 구축하여 매복후 적진에 대하 정찰감시 및 목표 타격하는 훈련 현장!! 바이퍼 쌍안경 등 감시장비를 활용하여 항공화력 유도를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에 새로이 전력화되어 실전배치된 K-14 저격소총이 등장했습니다. K-14 저격용 소총은 순수 국내독자기술로 개발되어 100야드(91.4m)에서 1인치(2.54cm) 원안의 표적을 명중시킬 수 있는 소총입니다. 실제 훈련현장에서 표적까지 250m 떨어진 곳에서 표적 제압사격! 한번에 명중입니다! 'One Shot One Kill'로 적을 제압하는 인간병기 특전사들은 다양한 전자 및 광학 특수전 장비를 활용하여 전기전수를 연마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목표 타격 현장입니다. 공격조가 먼저 타격 지점에 은밀히 접근하여 취약부위에 사전 준비한 폭파물을 설치하고 신속히 퇴출합니다. 폭파! 폭파! 폭파! 신호와 함께 설치된 폭파물을 무선 원격으로 폭파합니다. 폭파임무 완수!
안되면 되게하라! 오로지 국민과 국가의 명을 기다리는 특전용사들! '어떠한 상화에도 임무가 부여되면 반드시 해내겠다'는 용맹스런 새해 다짐! 검은베레가 부끄럽지 않게 오늘도 혹한과 싸우는 인간병기 특전용사들! 승리향한 구슬땀 덕분에 대한민국은 든든합니다!
국방홍보원 뉴미디어팀 손유영 yuyoungson@gmail.com
(글 ·사진: 손유영, 영상: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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